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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부산 지역공약 제안 브리핑
작성 : 2025년 04월 21일(월) 14:35 가+가-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준승입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며 제21대 대통령 선거(‘25.6.3)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대선을
부산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의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삼고자
속도감 있게 대선 공약과제 발굴에 착수하였습니다.

부산을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새로운 도약대에 세운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제정을 최우선 공약과제로 하고
’3대 분야 32개 사업, 140조원 규모‘의
부산시 대선공약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부산지역 공약 제안과제’를
3대 분야와 10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대 분야 중심


민선8기 부산 시정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라는 양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➊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허브 인프라 구축’,
➋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혁신산업 주도성장’,
➌ 행복공동체를 실현해 줄 ‘살고 싶은 정주기반’
이렇게 3대 분야로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로, 총 11개 사업 84조 8천억원 규모로 구성한
‘허브 인프라 구축’ 분야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BuTX, 핵심 연결교통망 구축으로
부산과 대한민국,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어나갈
‘가덕 메가커넥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북항을 단순히 항만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넘어
문화, 관광, 상업, 그리고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중앙선, 동해선 개통으로 신흥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부전역을 경부선KTX까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만드는 등
부산을 대한민국의 물류는 물론, 비즈니스와 금융, 문화와 관광이
막힘없이 순환하도록 만드는 ‘게이트웨이 시티’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첨단복합 물류 기술을 집약시키고
북극·녹색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함과 동시에
해양공공기관과 해사법률·해운서비스 산업이 집적된
‘트라이 오션 서비스 시티’ 구현으로
글로벌 해양주도권을 확보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총 11개 사업 17조 4천억원 규모로 구성한
‘혁신산업 주도성장’ 분야입니다.

전 세계가 그야말로, AI 패권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은 양자컴퓨팅 생태계가 싹트기 시작했고,
전통 제조업부터, 금융과 물류, 데이터산업,
관광, 스타트업과 인재양성에 이르기까지
AI를 다양한 산업에 융합하고 고도화해나갈 수 있는
남부권 최적의 도시입니다.

부산에 AI·양자 융합산업연구소를 중심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증, 사업화해나갈 수 있는
AI 네거티브 규제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부산을 AI·양자산업 남부권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 이전과 더불어
기존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블록체인 규제프리존으로 격상시키고
문현과 북항 일원을 디지털금융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등
부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미래항공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최초 대구경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전 공정체계를 완성함과 동시에,
북항과 우암을 연계한 해양안보MRO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등
부산을 남부권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총 9개 사업 8조 8천억원 규모로 구성한
‘살고 싶은 정주기반’ 분야입니다.

그동안 부산이 축적해 온
영상·콘텐츠, 관광 산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산의 천혜의 환경을 시민들이 온전히 누리는 동시에,
고령사회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국립영상박물관과 게임컴플렉스 부산 건립을 추진하고,
웰니스·의료관광 원스톱 타운 조성과
부울경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K-크루즈 관광벨트 조성으로
부산을 K-콘텐츠·관광중심도시로 고도화 시켜나가겠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과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하구 국가 3대 녹지’를 지정하고
가덕도공항복합도시를 해양도시형 신재생 에너지 선도도시로
구현하는 등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금정산과 회동수원지를 활용한
생태관광 실버복합단지 조성과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의 동남권 암치료 허브를 완성하고
여기에, 제2보험자 병원, 서부산의료원, 부산어린이병원 등의
공공의료인프라 확충하는 등
부산을 시니어 휴양·치유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10대 핵심 공약 제안과제

다음으로 부산의 새로운 혁신을 촉발하고
부산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도 담보할 수 있는,
중요도와 상징성이 높은 10대 핵심공약 제안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부산을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성장거점으로 만들어보자는
부산시민들의 염원과 간절함을 담고 있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률 개정안'이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와 생존의 문제이며,
새로운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의 시대를 열
열쇠임이 분명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최우선적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우리 부산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제시하고,
여기에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염원해온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핵심 10대 공약 제안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의 규모와 운영, 연계성 확대·강화로
대한민국 제2의 허브공항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및 가덕도신공항공사설립,
차세대 부산형 수소급행철도 구축도
핵심공약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는데
남부권의 플래그십 완성을 위해
AI‧양자 산업융합연구소 설립 및
AI네거티브규제 테스트베드화를 핵심 공약에 포함하고,

전력반도체 파워시티 조성, 북부산 노포역 일원 통합개발도 반영해 부산의 혁신 기반을 한층 두텁고 넓게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구상입니다.

이 밖에도, 앞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린,
부산 글로벌 영상·게임 콤플렉스 조성,
낙동강 하구 국가 3대 녹지 지정도
핵심공약과제로 반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시는
부울경, 국가 미래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1시간 생활권 구축 등
국가 두바퀴 성장 축 마련을 위한 핵심사업들을
국정과제화 하는데 부울경과 공동 대응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과 가칭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과 같은 혁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7개 과제도 국정과제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우리 시 대선공약 과제는
각 당의 대선 후보자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브리핑을 마친 즉시, 부산의 각 시당에 정식으로 제안하고,
중앙당과의 소통 채널도 즉각 가동하겠습니다.

향후, 채택·반영된 공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시 차원에서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불가역적인 대 전환과 초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

또한,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있습니다.

지금 새 정부 출범에 거는 부산시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시 공직자는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의 열쇠는
바로 부산에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부산을 새로운 혁신성장거점으로 만들고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부산지역 공약 제안과제가
최종적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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