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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시장실 '침묵시위'
노조,후속조치 없을땐 대등 수위 높일 것
작성 : 2004년 02월 05일(목) 00:00 가+가-
[5신]=공무원 노조가 오전 9시부터 거제시장실 앞에서 침묵시위에 들어갔다. 이번 침묵시위는 내일도 오전 9시부터 저녁5시까지 계속된다.
[4신]=무책임 인사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거제시공무원 노조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시장실과 총무국장실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또 6일 거제시청 광장에서 중식집회를 갖기로 했으며 7일에는 총무국장의 출근저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3신]= 거제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윤종명)가 '2.1인사'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부터 시청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다.
[2신]=거제시의 2.1인사가 졸속, 무원칙 인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공무원노조가 인사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원칙없는 인사를 자행한 인사책임자를 즉각 문책하라' 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거제시의 인사는 무원칙한 인사운영의 불합리성이 공직사회 조직원간의 반목과 질시를 넘어 동료간, 상하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며 3개항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무원칙한 인사로 조직원간의 불신과 반목을 증폭시킨 인사책임자를 전보 조치하라! ▲각종 사업, 인사 등에 관여하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직원의 화합을 저해하는 자를 파면 조치하라!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운영제도 마련을 위한 거제시지부의 안을 수용하라! 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강경투쟁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거제시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원칙없는 인사를 자행한 인사책임자를 즉각 문책하라!

무원칙한 인사운영의 불합리성이 공직사회 조직원간의 반목과 질시를 넘어 동료간, 상하간 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심각성을 지적하며 합리적 인사운영 원칙을 세워낼 것을 수차에 걸쳐 요구해왔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10일자로 단행된 인사와 7월 28일자로 제시한 「인사운영제도개선지침」의 졸속성으로 볼 때 거제시 집행부는 합리적 인사운영 원칙을 세워 낼 의지가 전혀 없음을 확인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제시지부는 「인사운영제도개선지침 거제시지부안」을 거제시에 2003년 12월 19일자로 제시하였으나 2개월 여가 지난 지금까지 논의 일정조차 잡지 않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2004년 2월 1일자로 단행된 357명의 인사는 거제시 역사상 최대 인사란 기록을 남기며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첫째, 총무· 인사· 기획담당의 직위공모제의 운영방식에 있어 도내 전 시군과 총무국장이 항상 모범으로 들먹이는 경남도청이 이미 오래 전부터 전 직원의 다면평가에 의해 임명되어지고 있음에도 유독 우리 시만 전보위원회란 몇몇 간부들의 밀실 논의에 의해 인사와 기획담당의 단순한 자리 바꿈을 직위공모제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20여명의 직위공모 응모자들을 구색맞추기로 이용하며 우롱한 처사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할것이다.
둘째, 계약담당은 지난해 태풍 매미로 인한 각종 공사 계약의 이행 등, 그 업무의 연속성이 어떤 업무보다 중차대한 시기에 6개월 만의 담당주사와 차석의 인사조치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 할것이다. 이것이 항간에 나돌고 있는 시장의 자금줄이라 자기의 심복을 심는다는 소문을 반증하는 것이라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제시지부는 부정부패 척결이란 공무원노조 창립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800여 거제시지부, 아니 16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 조합원들과 그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바로 세워 낼 것이다.
셋째, 그 동안 우리 거제시는 학연, 지연, 혈연, 빽, 줄서기, 무원칙의 난립으로 매번의 인사에 조직원간의 위화감이 적지 않아 새로운 시장과 상대적으로 지연과 혈연에 자유로운 총무국장의 임명으로 공정하고 원칙적인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두 번의 인사에서 두 명의 시장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또 하나의 불신을 쌓고 있으며 행정업무의 법 집행의 공정성보다 민원의 목소리가 인사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직렬의 전례 답습적 이기는 시정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제시지부는 2004년 2월 1일자 인사를 800여 전 조합원들의 합리적이며 공정한 인사원칙의 세움에 대한 갈망을 깡그리 묵살한 인사, 부정부패의 고리를 척결하기 보다는 이권을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인사, 정실을 끊어내고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이기 보단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만행적 인사로 규정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원칙있는 인사만이 조직원간의 불신을 방지하고 시민을 위한 참 행정을 펼 수 있다는 대명제를 다시한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무원칙한 인사로 조직원간의 불신과 반목을 증폭시킨 인사책임자를 전보 조치하라!
2. 각종 사업, 인사 등에 관여하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직원의 화합을 저해하는 자를 파면 조치하라!
3.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운영제도 마련을 위한 거제시지부의 안을 수용하라!
우리는 위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강경투쟁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거제시장에게 있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4. 2. 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
말 말 말
해도 해도 너무한 인사다
"해도 해도 너무한 인사다. 대학교수가 시험지를 선풍기에 날려 점수를 매겼다는 우스개가 있다지만 거제시 인사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인사가 시장의 고유권한이라고 하지만 이번 인사는 너무한 것은 사실이다. 인사는 시민을 위해야 하고 업무의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일부계는 기능직 한명만 남기고 통제로 자리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시장의 친인척이나 연줄이 없이 승진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이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인사라고 생각되는지 반문하고 싶다".
허가과 성공이 관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허가과를 도입했던 김포시와 인근 마산시 등이 허가과 직제를 없앴던 전례를 들어 허가과 운영여부도 관심거리라고 밝혀 민원인을 위한 민본위행정을 위해 과감히 도입한 허가과 운영이 김 시장의 최대 난제가 될 전망이다.
이정도는 대규모 인사 후유증
"인사는 호불호가 있다. 이정도 파격적이고 대규모 인사에는 이정도 논란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번일이 거제시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언론에 비쳐서는 안된다"
[1신]=“잘 아시겠지만 이번 인사는 시민을 위한 인사가 아닙니다. 솔직히 일할 맛이 안 납니다. 다면평가, 직위공모제, 전보제한이 무슨 소용입니까.”
거제시의 2.1인사발령에 대한 공직내부의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31일 시청사에 ‘원칙없는 인사책임자를 즉각 문책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인사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거제시 공무원 노조는 “인사책임자는 인사를 담당 부서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보다 윗선이 될 수도 있다며 시의 후속조치에 따른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도 ‘이번인사에 작전세력이 있는 것 아니냐’ ‘노조의 입장표명’ 등을 촉구하는 등의 인사 불만을 토로하는 글 들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어 파문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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