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외식프랜차이즈창업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묻지마 식’ 창업이 아닌 안전과 실속이라는 창업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알아주는 장수브랜드 "지짐이"에는 창업자 문의가 이어지며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형 퓨전선술집 지짐이(www.ggmi.co.kr, 02-2601-2138)가 불황형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말 그대로 불황에 적합한 가격 전략 때문. 불황기엔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곳에선 다양한 꼬치 류와 탕 류 등 호텔 요리 수준의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소주，맥주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콤한 오돌뼈와 주먹밥, 짬뽕탕, 고갈비, 해물떡볶이, 매콤한 윙봉튀김 등과 같은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지짐이 조리 전문가들이 년 3회에 걸쳐 지속적인 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가격 대에 비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분위기도 인상적이다. 이는 현대적인 트렌드의 디자인에 고객친화적인 소재 사용을 통해 실내 포장마차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이다. 편안한 분위기에 더해 동네 포장마차 같은 푸근함과 친절한 서비스도 이곳에 단골 고객이 많은 이유다.

창업자들이 지짐이를 주목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역밀착형 아이템으로 A급 상권이 아니더라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 박리다매 전략과 고객에 적합한 메뉴 추천 전략으로 마진율이 높은 편이라는 것, 초기 창업비용이 적어 부부창업 등 소자본창업아이템에 적격이라는 것 등이다.

지짐이 본사인 ㈜우용F&B(대표 정우용)는 직영물류센터를 통한 안정적인 물류시스템 확보,실전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일대일 슈퍼바이저 제도 및 전문 조리바이저 제도와 같은 체계화된 영업지원 전략시스템, 창업자금 1000~5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대출 등 창업자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퓨전주점 지짐이는 20평대 이상 기존 지짐이 창업 외에 불황에 적합한 13평(42m²) ~ 17평(56㎡) 기준으로 3000만원대의 소자본 맞춤창업이 가능한 소형 지짐이 창업도 제공하고 있다.

지짐이 사업설명회는 이달 12일, 2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본사인 우용F&B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상권분석, 창업비용, 사업수익성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전화 예약은 필수. 매장 탐방을 통해 매출 확인도 가능하다.

한편 지짐이는 신(新) 메뉴 출시에 앞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맛있는 메뉴 먹고 영화 보자!” 이벤트는 지짐이 매장 방문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이달 8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13일(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