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이 거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봄학기 교육프로그램에 가야금, 우쿨렐레, 유화, 서예 등 예술강좌를 대폭 신설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3월부터 가야금, 우쿨렐레, 유화, 서예 등 성인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숲속아기들, 뮤직팡팡, 유아수영 등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봄학기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성인예술교육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던 서예 강좌를 비롯, 올해부터 가야금, 우쿨렐레, 유화가 신설돼 총 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지역 내 명망있는 예술가 및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각 프로그램은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과정에 맞춰 지능과 감성 발달을 도와주는 예술교육이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들 프로그램에는 음식물과 자연소품을 활용하여 오감을 발달시키는 인지 프로그램인 ‘숲속아기들’, 음악과 율동을 통한 지능·감성 계발 프로그램인 ‘뮤직팡팡’, 물 속 동작을 통해서 균형감각과 운동신경을 계발하는 ‘유아수영’ 등이 개설된다.

봄학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성인예술교육프로그램의 수강료는 9만원,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8만원으로, 재료비 및 악기대여료는 별도이며 복수수강을 하거나 회관 유료회원일 경우 10% 할인도 된다.

수강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전화(055-680-1009/055-680-1000)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