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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새 단장
객석의자 및 음향·조명 리모델링 완공
작성 : 2017년 09월 20일(수) 09:59 가+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이 확 달라졌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대극장 관람 시설 개선을 최근 마무리하고 9월 27일(수)에 공연되는 오페라 <카르멘>으로 본격적인 관객맞이에 나선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사업 규모 총 10억 원으로 진행되었으며, 2003년 개관 이후 이번과 같이 큰 규모의 공사는 처음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객석의 slim화로 개인 공간 및 통로 확보 △객석 교체 및 재배치로 기존 1,205석에서 1,209석으로 4석 증가 △객석 바닥을 카펫에서 코르크타일로 교체 △최신식 디지털 음향 콘솔 구매 △음향·조명 조정실을 중층에서 객석 1층으로 이동 및 FOH 설치 등이다.

객석의 가장 중요한 착석감과 내구성

그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객석은 제품의 노후화, 객석과 객석 간의 좁은 공간,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부품 조달의 어려움, 그리고 철판으로 된 등받이 및 두꺼운 천으로 이루어진 의자로 인해 대극장의 연주 소리를 많이 흡수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시설 리모델링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여 교체한 새 의자는 등받이가 나무로 돼 울림이 좋고, 예전보다 여유로운 앞뒤 공간을 확보해 관객들의 편의도 향상되었다.

객석 앞뒤 간격이 90㎝에서 95㎝로 넓어졌으며, 폭 또한 3㎝ 넓어졌다.

관객의 이동통로도 효율적인 동선을 파악하여 6개에서 4개로 축소함으로써 기존 1,205석에서 1,209석으로 4석이 늘어났으며, 장애인석도 1석이 추가된 14석으로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관객의 입장에서 가장 안락한 공연장 관람 환경이 조성되었다.

믐향조정실

객석 바닥을 카펫에서 코르크타일로 교체

객석 바닥도 눈에 띄게 바뀌었다. 기존 카펫을 걷어내고, 밝은 색깔의 포르투갈산 코르크타일로 교체되었다.

카펫은 관객 입장 시 비산 먼지가 발생, 공연 시 실연자의 악기 소리 등을 흡수해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코르크타일 바닥은 음을 반사해 울림을 크게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음질을 들을 수 있으며 깔끔하고 한결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리가 용이하다.

서울 예술의 전당 역시 동일한 제품의 코르크타일 바닥재를 사용하고 있어 제품의 스펙은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극장 음향·조명 환경 개선

이전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음향 조정실과 조명 조정실이 중층에 위치하여 그에 따라 음향실과 객석 간의 소리 차이(직접음과 반사음)로 인한 최적의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객석

따라서 대극장 음향조명 조정실을 객석 1층으로 이동하여 FOH(Front of house) 설치하여 조명・음향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이동 및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여 시각 및 청음의 최적 장소로 이동하여 공연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게 되어 관객들은 보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사를 통하여 공연 중 발생할 음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연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무대 모니터링으로 조명・음향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한 아날로그 음향 콘솔의 노후화 및 내구연한 초과로 장비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구매한 최신형 디지털 음향 콘솔의 경우 124채널 입력, 56채널 버스, 5.1 채널 마스터, 24x24 매트릭스, 전 채널에 튜브 에뮬레이터 DiGiTube를 사용 가능하다.

24개의 다이내믹 EQ와 멀티밴드 컴프레서, 스테레오 FX, 32 그래픽 EQ, 그리고 10개의 매크로 버튼과 Wave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디지털 음향 시스템 보강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축하게 되어 대형 공연에 유치에 따른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대극장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석 시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공연 예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열정 가득한 공연을 만끽하고, 수준급 공연장에서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2018년에는 소극장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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