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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보냈는데 다쳐서 돌아온 아이들 53만6000건
학생 1만명당 사고건수,‘14년 166.8명 ⇨‘17년 180.4명으로 급증
작성 : 2018년 10월 10일(수) 16:07 가+가-
국회 교육위원회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안전사고 통계’ 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14 ~‘18. 8월) 53.6만건의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4년 11만 6527건, 2015년 12만 123건, 2016년 11만 6077건, 2017년 11만 6684건이었으며, 올해는 8월까지 7만35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학생 수(유·초·중·고·특수 및 기타)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 속에 사고건수는 유지되면서 학생 1만명 당 사고건수는 2014년 166.8건이었으나 2017년 180.4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지난 해 중학교에서 학생 1만명 당 26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178건, 초등학교 155건, 유치원 111건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청별는 제주시가 최근 5년 간(‘14 ~‘18. 8월) 부동의 1위를(학생 만명당 사고건수) 기록했으며 2015년 이후 세종, 강원 순으로 사고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전국에서 사고건수가 가장 낮았고, 17년 기준 제주는 277명으로 전남 63명보다 4.4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학교안전사고를 살펴보면, 최근 5년 간(‘14 ~‘18. 8월)‘낙상’이 21만 6820만건 발생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물리적 힘 노출’ 20만 7693건(38%),‘사람과 충돌’ 7만 4845건(14%), ‘기타’ 4만 406건(7%)으로 나타났다.

‘낙상’은 학생이 떨어지거나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를 뜻하며 ‘사람과 충돌’은 학생과 학생이 충돌해 발생한 사고, ‘물리적 힘 노출’은 학생이 물체에 부딪치거나 베이는 등 외부 물리적 힘에 노출되어 발생한 사고를 뜻한다.

김한표 의원은 “해마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치고 돌아와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들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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