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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대우조선 밀실 특혜매각 반대 성명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20:24 가+가-
김한표 국회의원이 정부의 지역사회와 근로자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 대우조선해양 밀실매각, 특혜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19일 오후 성명을 통해 충실한 대화와 설명, 건실한 대우조선해양을 만들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원문>

일방적인 대우조선해양 밀실 매각, 특혜 매각 반대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을 20여년간 관리하던 산업은행이 조선업 비전문가로서 경영개선에 한계가 있으며, 정부도 조선산업의 재편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매각과정을 보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매각의 주체인 대우조선해양 구성원은 그 누구도 사전에 매각과 관련된 내용을 알지 못했으며, 매각의 또 다른 대상인 삼성중공업조차 언론기사를 보고 산업은행측에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는 철저히 정부와 현대중공업만이 참여한 밀실 속에서 이번 매각이 추진되었다는 것이며, 그 누구와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였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체결한 기본합의서에는 지금 우려가 되고 있는 고용안정 및 물량보장 등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과 관련된 단 한줄의 문구조차도 없으며, 대우조선을 어떻게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다.

또한 매각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어떠한 대화나 설명조차 한 번 없이 매각절차만을 강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번 매각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등 떠밀려서 아니라, 사건사고가 발생해서가 아니라, 먼저 설명회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대우조선해양의 구성원과 거제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며, 진정한 대우조선해양의 발전방향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선행조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특혜', '밀실', '강행' 이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향후 추진될 본계약, 당사자간 실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제2의 쌍용자동차 사태 등의 모든 책임을 모두 져야만 할 것이다.

거제시민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대우조선해양을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모든 국민도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이 국민의 기업으로 국위선양하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선봉이 되기를 희망할 것이다.

이에 거제시 국회의원 김한표는 정부에 아래의 조건을 요구한다.

1. 정부주도의 대우조선해양 구성원(경영진, 근로자, 협력사 등) 및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설명회) 등의 개최
2. 대우조선해양 매각 과정 및 절차에 대한 투명한 공개
3. 대우조선해양을 좋은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발전방안 제시
4. 고용안정 및 물량보장 등 대우조선해양 및 구성원을 위한 정부의 안전장치 마련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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