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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4개학교 불법 찬조금 모금
[기사제휴/거제신문] 관계자 처벌, 근절책 시급
ㄱ 고교 반별 임원 5명에게 20만원씩 거둬들여
작성 : 2004년 06월 05일(토) 11:30 가+가-
올해 거제지역에서 4개학교가 각종 불법 찬조금을 모금했고 경남에서는 20개 학교가 불법으로 찬조금을 모금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기사제휴/거제신문]
최근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남지부는 도교육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 불법 찬조금 근절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때 불법 찬조금을 거둔 것으로 밝혀진 22개학교에 대해 도 교육청에 감사를 요구한 결과 이 가운데 20개 학교가 모금한 사실이 있었다” 고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불법 찬조금 모금사례로 지적된 22개 초.중.고등학교 중 20개교는 공식적으로 조직되지 않은 자생 어머니회 모임을 통해 학년별 반별로 1만원부터 8만원까지 할당 모금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거제지역 모 초등학교 일부 학급의 경우 한 사람씩 3만원을 모금했고, 또다른 초등학교는 2만원씩, 모 중학교는 각반 임원 3명이 각각 15만원씩, 모 고등학교는 각 반 임원 5명에게 20만원씩 찬조금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 감사결과 불법찬조금 모금결과 불법 찬조금 모금과 관련 공무원 개입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7개교의 경우 모금사실을 모르고 있다 참교육 학부모회의 민원제기 후 환불했으며 나머지 학교는 어린이날 현장학습과 어머니회 간담회 및 관광경비 등으로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학교 관계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도교육청은 감사결과 회신에서 △불법 찬조금 모금요인이 되는 각종 교육활동 지원비의 학교예산 편성 의무화를 비롯해 △불법 찬조금 모금 및 집행에 대해 공무원 개입여부와 지도감독 책임추궁 △교육청 홈페이지 불법 찬조금 모금신고센터 연중운영 △불법 찬조금모금으로 물의를 일으킨 학교 어머니회 해산권유 등의 불법찬조금 근절대책을 밝혔다.
지난달 12일 도내 불법 찬조금 사례를 발표한 참교육 학부모회는 5월 12일 이후 23개교가 불법 찬조금을 거뒀다가 학부모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나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도 교육청에 2차 감사를 요청했다.
참교육 학부모회 거제지부는 “불법 찬조금 근절을 위해 학부모회 법제화 등의 제도적인 보완과 교육주체로서 학부모들을 인식하려는 교육청이나 학교의 노력들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2차 교육청 감사에 참가자격 부여를 비롯해 어머니회 회계장부 실사, 학부모회 운영비 학교 운영지원비에서 지원 등 6개항을 요구하기도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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