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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시민단체 거제공고 송전탑 설치 유감표명
8일 학교장 앞으로 공동명의 공문발송
작성 : 2004년 09월 07일(화) 22:41 가+가-
거제공고부지내 송전탑 설치공사와 관련 8일 거제공업고등학교 진재곤 학교장앞으로 거제공고 어머니회,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시민단체연대회의(환경운동연합, 경실련, 참교육학부모회, YMCA, YWCA) 공동명의의 문서를 발송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학교내 송전탑 설치 관련 유감표명 및 향후 대응계획통보’ 라는 제목의 이 문서를 통해 학부모 및 시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축학교내 송전탑 설치와 관련하여 귀교가 밝힌 입장과 대응방 식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함께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 귀교는 학교가 취해야 할 태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학생" 보다는 경상남도 교육청의 태만과 직무유기가 빚어 낸 무책임한 결정을 맹목적으로 뒷받침하거나 동조하 는 무기력하고 소신없는 입장만을 보여 왔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문서는 또 학교측이 밝힌 입장은 개교와 학사일정을 빌미로 학생 및 학부모를 볼모삼아 학교내 송전탑 설치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것으로 교육기관의 도덕성과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을 망각한 심히 우려스러운 태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학부모 및 시민단체연대회의는 학교측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철탑이설을 전제로 한 어떠한 대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는 것으로도 입증됐다며 송전탑문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서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 연대는 학교측이 앞으로도 입장변동이 없을경우 대대적인 철탑설치 반대운동의 전개는 물론 수일내로 경상남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및 청와대진정, 감사원 감사청구는 물론 학생들의 등교거부운동까지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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