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 김영범군이 서울대학교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학교는 지역인재를 전국에서 고루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지역균형선발 합격자 677명을 지난 20일 최종발표했다.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올해 2,802명이 지원, 최종 677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 서울출신이 24.5%, 광역시출신 35.2%, 시 단위 32.0%, 군 단위가 7.4%를 차지했다.
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 지역에서 합격자가 한명도 없었다"며 "올해는 거제중앙고등학교 김영범군이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학부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고 밝혔다.
거제중앙고 윤동석 교장은 “이제는 지역의 인재를 우리 지역에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에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이 확산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