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06년 당초예산에 편성돼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시행키로 하고 토목직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단장 김창호 건설도시국장)을 운영한다.
시는 그간 읍면동을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 중 금년 당초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마을안길 포장, 도로정비,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 간이급수시설 및 하수도시설 정비 등 모두 82건에 공사금액은 25억1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동설계단은 지역별 3개반으로 편성, 6일부터 2월 13일까지 현지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2월중순께 모든 공사를 발주, 올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