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부터 나흘간 거제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인 포스터, 대회마크, 대회구호, 대회표어가 확정됐다.
거제시는 지난해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제45회 경남도체 상징물185점에 대해 지난 12월 22일 경남도 승인을 거쳐 6일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대회마크는 선수가 경기출발 전 스타트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오르려는 경남도민들의 푸른 기상과 의지를 반영했다. 아래 푸른 물결은 거제의 맑고 푸른 바다를 의미한다.
대회 포스터 당선작은 해금강의 수려한 경치를 밑바탕으로 도민체전을 알리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대회 구호는 창원의 김창균씨의 ‘경남인의 단합된 힘 해양도시 거제에서’가, 대회표어는 거제의 윤창규씨의 ‘하나되는 도민체전 꿈이있는 거제에서’, 통영의 전모례씨의 ‘인정으로 꽃핀체전 가슴마다 거제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제4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21종목, 나머지 5개 종목은 김해, 창원 등에서 분산돼 열린다. 한편 개폐회식 행사를 맡을 용역기획사는 서울소재 (주)유니콘 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
●대회마크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가자,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체전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단결, 화합의 장이 되는 제45회 개최지인 아름다운 섬, 거제를 알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해양도시 거제에서 하나되어 힘차게 도약하는 경남도민”을 형상화한 것으로 크게 일렁이는 파도의 형상과 접목시켜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사람모양의 둥근그림은 경기전 스타트 자세의 형상을 취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오르려는 도민들의 푸른 기상, 의지를 반영했다.
아래 물결그림은 개최지인 거제시를 상징하는 것으로 물결치는 파도 형상으로 거제의 맑고 푸른 바다를 의미하며 또한 해양관광도시 거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 포스터
거제의 관광명소인 해금강의 수려한 경치를 밑바탕으로 깔아 도민체전의 시작은 거제로부터임을 함축한다. 이를 시작으로 도민체전을 알리는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포스터의 상단부분을 한지에 붓으로 그린 텍스츄어를 깔아 한국적인 이미지를 부여해 거제가 한국의 대표적 명소임을 암시하고자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회화적인 느낌을 주어 거제에서 치러지는 도민체전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기를 기원함을 내포하고 있다.
사방끝 마무리는 거친 붓터치로 마무리, 도민체전의 역동적이고 힘찬 기상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