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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을 적시는 촉촉한 단비 내려
내일 새벽 한차례 비, 해상 풍랑 예상
작성 : 2006년 01월 14일(토) 11:08 가+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거제.통영을 비롯한 경남서부남해안지방은 12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13일까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는 지난 해 11월 11일(18.5mm) 이후로 가장 많이 내렸다. 경남해안지방에 발효되었던 건조경보는 해제됐다.
통영기상대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통영 13.5mm, 거제 17.5mm, 남해 14.5mm이며 고성 16mm, 사천 12mm, 서이말 31mm, 욕지도 26mm, 명사 23mm로 기록됐다.
기상대는 경남서부남해안지방은 일시적인 소강상태에 들어있으나 내일 새벽 남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강수량은 5~30mm이며, 이번 비는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북동류가 유입되면서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예상되며, 특히 경남서부남해앞바다 중 거제시동부연안바다는 북동류에 의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므로 운항하는 선박들과 바다 낚시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대는 또 남서류의 유입으로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육상에서도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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