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해양설비 등 13억불 수주
고유가 추세로 심해유전개발 관련설비 발주 지속적 증가
북유럽 서아프리카서 발주 될 해양설비 추가수주도 유력
북유럽 서아프리카서 발주 될 해양설비 추가수주도 유력
작성 : 2006년 02월 20일(월) 16:18 가+가-

삼성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Mosvold사로부터 올해 全세계에서 첫번째로 발주된 원유시추선박인 드릴쉽 1척과 미국 쉐브론사로부터 해상가스플랫폼 1기 및 유럽으로부터 유조선 8척 등을 13억불에 무더기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해상플랫폼의 설치가 불가능한 심해지역 또는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 원유 및 가스 시추작업의 수행이 가능한 선박형태의 시추 설비로서, 해수면에서 수심 11,000m까지 파내려 갈 수 있으며, 금년에 건조를 시작, 오는 2008년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가격면에서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VLCC를 4척 이상 건조할 수 있는 고가인데다 조기 인도에 따른 보상금 또한 삼성중공업이 정해진 납기보다 조기에 인도할 경우 하루에 10만불씩 추가로 받게되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드릴쉽과 같이 수주한 ‘가스 재처리용 해상플랫폼’은 설비 중량 7천톤, 파이프라인 길이 25km, 하루 약6백만㎥의 천연가스를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2008년 3월에 인도, 앙골라 북서쪽 해안 34km 지점에 위치한 타쿨라 해저유전에 설치돼 향후 15년간 가동될 예정이다.
가스 재처리용 해상플랫폼이란 해저유전에서 원유를 채굴할 때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압축처리한 후 해저로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에 있는 천연가스 액화시설로 운송함으로써 대기오염과 천연가스의 낭비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해양설비다.
드릴쉽과 해상플랫폼 등 해양유전개발시장은 높은 원유 생산비용으로 인해 80년대 말부터 침체에 빠져 있었으나 대륙붕 지역의 원유매장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고 지난 몇년간 지속돼 온 고유가 추세에 따라 20년만의 호황이 점쳐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주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해양 원유 및 가스산업 조사기관인 ‘ODS 페트로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세계 석유개발 업체들이 현재 가동중에 있는 시추 장비는 총 515기이며, 시추장비의 평균 선령이 다하는 2008년에는 약 250여기가 부족할 것이란 조사결과를 내놓아 원유 및 가스채굴관련 해양설비시장이 상당히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드릴쉽 건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고, 해양분야에서의 복합 시공능력 또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됨으로써,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또 다른 드릴쉽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초대형 FPSO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작년에는 삼성중공업 창사이래 최대인 77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13억불을 수주함에 따라 작년 수주실적을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해상플랫폼의 설치가 불가능한 심해지역 또는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 원유 및 가스 시추작업의 수행이 가능한 선박형태의 시추 설비로서, 해수면에서 수심 11,000m까지 파내려 갈 수 있으며, 금년에 건조를 시작, 오는 2008년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가격면에서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VLCC를 4척 이상 건조할 수 있는 고가인데다 조기 인도에 따른 보상금 또한 삼성중공업이 정해진 납기보다 조기에 인도할 경우 하루에 10만불씩 추가로 받게되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드릴쉽과 같이 수주한 ‘가스 재처리용 해상플랫폼’은 설비 중량 7천톤, 파이프라인 길이 25km, 하루 약6백만㎥의 천연가스를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2008년 3월에 인도, 앙골라 북서쪽 해안 34km 지점에 위치한 타쿨라 해저유전에 설치돼 향후 15년간 가동될 예정이다.
가스 재처리용 해상플랫폼이란 해저유전에서 원유를 채굴할 때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압축처리한 후 해저로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에 있는 천연가스 액화시설로 운송함으로써 대기오염과 천연가스의 낭비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해양설비다.
드릴쉽과 해상플랫폼 등 해양유전개발시장은 높은 원유 생산비용으로 인해 80년대 말부터 침체에 빠져 있었으나 대륙붕 지역의 원유매장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고 지난 몇년간 지속돼 온 고유가 추세에 따라 20년만의 호황이 점쳐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주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해양 원유 및 가스산업 조사기관인 ‘ODS 페트로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세계 석유개발 업체들이 현재 가동중에 있는 시추 장비는 총 515기이며, 시추장비의 평균 선령이 다하는 2008년에는 약 250여기가 부족할 것이란 조사결과를 내놓아 원유 및 가스채굴관련 해양설비시장이 상당히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드릴쉽 건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고, 해양분야에서의 복합 시공능력 또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됨으로써,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또 다른 드릴쉽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초대형 FPSO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작년에는 삼성중공업 창사이래 최대인 77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13억불을 수주함에 따라 작년 수주실적을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