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동장군 물렀거라! 봄처녀 수호신 납신다
대우조선해양 지역 불우 이웃에 온정의 손길, 훈훈한 겨울 만들어
작성 : 2006년 02월 28일(화) 11:07 가+가-

지난 23일 옥포사회복지관에서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단원들은 무의탁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우수(雨水)가 지났지만 여전히 추위가 가시지 않아 힘든 요즘,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사원들의 선행이 지역에서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봄볕 같은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은 지난 23일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 어르신 36명을 모시고 조촐한 생신상을 마련, 기쁨을 전했으며 또 이 봉사단 산하 단체인 참사랑 복지회도 같은 날 저녁 지역 장애우 47명과 함께 목욕을 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23일 오전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이 연 ‘무의탁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에서는 생신자 어르신 36명과 김한겸 거제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생신파티를 가졌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단원들은 축하의 노래와 함께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건강을 기원했고 활기찬 풍물공연과 스포츠 댄스 등으로 겨우내 외롭게 지냈던 독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이 회사 사회봉사단 산하 단체인 참사랑 복지회는 지역 장애우를 수용하고 있는 반야원과 베데스다의 집, 실로암, 옥포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 거제해수탕과 연초탕 등에서 이들과 함께 목욕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없으면 씻기에도 불편한 장애우들이어서 살을 맞대며 함께 목욕을 했던 이들의 봉사는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봄을 맞는 알찬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과 함께 태성산업, 퍼쉬(주), 동아산업 등 대우조선해양 사내외 협력회사 사우들과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참사랑 복지회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인 목욕 봉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사랑 복지회 이승구 회장은 “이 같은 목욕봉사 기회를 확대해 장애우와 일반인이 함께 삶을 같이 하는 일원이라는 걸 아는 귀중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