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정보 불모지인 거제를 포함한 경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보문화를 창달할 (사)청소년정보문화협회 경남본부가 지난 1일 신현읍 고현리 리베라빌딩 7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영칠 전 군수를 비롯, 김명수 본부회장과 김광찬 부산광역시장 특별보좌역, 진성진 변호사, 정철용 중앙신협이사장, 박문길 관세사 등 지역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제4대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출마를 가장 먼저 공식선언했던 문경춘 한나라당 정보과학분과위 상임위원(전 국제신문기자) 겸 거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사단법인 청소년정보문화협회 경남본부 회장에 선임된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회원 2만여명을 보유한 청소년문화협회는 현재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김형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과 유기준, 정화원, 김희정, 안경률 국회의원,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이 고문 및 임원으로 활동중인 전국적인 단체다.

지난해 5월 창립된 이 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마인드와 인터넷을 통해 문화적 감성과 예술체험을 갖게하고 충, 효, 예의 건전한 품성을 함양케 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짊어질 미래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인성과 능력배양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문경춘 경남본부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앞으로 청소년 보호 소프트웨어 개발과 청소년 인터넷 방송지원, 청소년 정보문화 수련시설 운영, 청소년 문화 소년단 운영 등 청소년 교육사업과 청소년 열린음악회, 청소년 정보문화교실 운영 등 문화예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정보문화협회 경남본부는 청소년 클럽대항 체육대회와 미니 마라톤 대회, 장애 청소년 정보화지원사업, 사랑의 컴퓨터 보내기 운동 등 청소년 체육사업과 청소년 정보 복지사업, 사이버 글짓기 대회, 휴대폰 문자짱 선발대회, 휴대폰 백일장 등 청소년 사이버 예술사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