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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납북선원 송환에 정부 적극 나서라”
김기춘 의원, 24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서 강력 촉구
작성 : 2006년 03월 24일(금) 13:22 가+가-
김기춘 국회의원은 24일 중앙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거제 납북어부의 빠른 송환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거제에는 지난 72년 납북된 오대양 61, 62호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이 납북됐고 그 중 장목면 농소마을에서만 김태준, 어준 형제를 포함해 15명의 선원이 피납됐다”며 “그 선원들의 아내 자녀 등은 35년 동안 눈물과 한숨속에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권을 내세우면서 북에 퍼주는데만 급급하고 납북 선원들의 송환에는 조금도 성의를 보이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정부가 납북선원의 송환노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발언 내용

북에서 SBS 기자의 납북 표현을 생트집 잡아 이산가족의 출발을 10시간이나 지연시킨 횡포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거제는 1972년 12월 28일 세모에 납북된 오대양 61, 61호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이 나북되었고 그 중 장목면 농소라는 해변 어촌 한마을에서만 김태준, 김어준 형제를 포함해서 15명의 선원이 피납되었습니다.

그 선원들의 아내, 자녀, 유복자 등이 35년 동안이나 눈물과 한숨 속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피납이 납북이 아니고 의거월북이라는 북의 억지에 그 가족들이 분노하고 통탄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내세우면서 북에 퍼주는데만 급급하고 북의 눈치를 보면서 납북 선원들의 송환에는 조금도 성의 를 보이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면서 정부가 송환노력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윤광룡 기자 ykyong@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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