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차량증가와 이에 따른 인근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사내 철골주차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지어진 철골주차장은 4,159평의 연면적에 최대 637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물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보다 효율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3층4단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설계시공으로 낭비 공간을 철저히 없앤 한편, 공간활용 미학을 접목해 번잡스럽지 않은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약 6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완공된 이번 철골주차장은 임직원 및 주재하는 선주·선급들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내 물류흐름 개선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이뿐만이 아니다. 100만평이나 되는 야드 곳곳을 직원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사내 셔틀버스 지원은 물론, 지난 2002년도부터는 셔틀버스가 커버하지 못하는 코스나 긴급이동 혹은 내방객들을 위해 4대의 사내택시(무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러한 사내택시는 현장작업자들의 경우 걸어서 30분 이상 걸리던 작업장까지 5분내에 이동할 수 있어 생산성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지난해말 출퇴근 버스를 대폭 증차, 현재 총 89대의 버스로 하루 116회 거제 전역을 운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주차난 및 교통지원을 전폭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