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윷놀이판 싸움판으로 비화
주민끼리 고소고발 ‘이웃사촌’ 옛말
작성 : 2006년 04월 11일(화) 12:38 가+가-

동네 윷놀이판이 싸움판으로 번져 맞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마을이장까지 가세, 주민을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모색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진모씨(78·동부면 학동리)가 거제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마을 공터에서 윷놀이를 하던 윤모씨(59)와 마을이장 박모씨(56)가 자신에게 윷놀이를 권유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실랑이 과정에서 욕설이 오가며 몸싸움이 이어졌고 박씨 등이 넘어진 자신을 구둣발로 밟고 집단 폭행했고, 진씨도 방어차원에서 윤씨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것. 진씨는 특히 폭행으로 흉부좌상 등 전치 3주간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윤씨 등이 피해자인 자신을 가해자로 경찰에 고소,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씨와 이장 박씨는 진씨의 이같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진씨가 윤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 해결 차원에서 119구급대와 경찰에 알려 사건 전모를 진술했고, 윤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4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반박하고 있다.
특히 이장 박씨는 "진씨가 억지주장을 펼치며 나와 윤씨를 경찰에 고소, 모함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 진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민 김모씨(35) “정과 흥이 넘쳐야할 동네 윷놀이판이 이웃간 싸움판으로 변질되면서 맞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사실여부는 경찰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스무살이나 많은 동네 노인과 폭행이 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은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옛말이 된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지난 6일 진모씨(78·동부면 학동리)가 거제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마을 공터에서 윷놀이를 하던 윤모씨(59)와 마을이장 박모씨(56)가 자신에게 윷놀이를 권유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실랑이 과정에서 욕설이 오가며 몸싸움이 이어졌고 박씨 등이 넘어진 자신을 구둣발로 밟고 집단 폭행했고, 진씨도 방어차원에서 윤씨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것. 진씨는 특히 폭행으로 흉부좌상 등 전치 3주간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윤씨 등이 피해자인 자신을 가해자로 경찰에 고소,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씨와 이장 박씨는 진씨의 이같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진씨가 윤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 해결 차원에서 119구급대와 경찰에 알려 사건 전모를 진술했고, 윤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4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반박하고 있다.
특히 이장 박씨는 "진씨가 억지주장을 펼치며 나와 윤씨를 경찰에 고소, 모함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 진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민 김모씨(35) “정과 흥이 넘쳐야할 동네 윷놀이판이 이웃간 싸움판으로 변질되면서 맞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사실여부는 경찰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스무살이나 많은 동네 노인과 폭행이 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은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옛말이 된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