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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 동아광산 공해방지사업 ‘난관’
작성 : 2006년 08월 07일(월) 17:29 가+가-
현지안정화 방식으로 설계된 하청 덕곡 거제동아광산의 공해방지사업이 토지소유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게됐다.

거제동아광산 부지 소유주인 주식회사 오성(대표 김석환)이 광미를 인근부지로 이적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동아광산 폐광미에 대한 공해방지사업은 지난 2004년 추진되기 시작, 2005년 12월 폐광미를 이전하지 않고 현지안정화 하는 방식으로 최종설계를 끝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토지소유주인 (주) 오성측에 이적처리 불가사유(공사비 증액)를 설명했지만 토지사용승락을 얻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거제동아광산 공해방지사업은 이달착공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지안정화 방식의 공해방지사업 시행은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및 토지이용에도 지장을 주게돼 (주)오성의 협조 없는 사업추진은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업주인 (주)오성측이 공해방지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 최종보고회를 통해 폐광미 이적을 요구했지만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현지안정화를 고집했다는 점에서 행정의 사업주 설득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일제시대부터 사용돼오다 폐광된 동아광산은 2002년 환경부의 영남권 폐금속광산 토양오염 조사대상 32개 광산 가운데 중금속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날 정도로 환경오염의 우려가 컸던 곳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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