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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플레이스 개점 앞두고 ‘홍역’
‘CGV’ 입점무산 소문 나돌아 업체관계자 난감
작성 : 2006년 08월 17일(목) 16:54 가+가-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오션플레이스

거제지역 최초의 종합쇼핑몰 ‘오션플레이스’가 9월말 개장을 앞두고 복합영화상영관 ‘CGV’ 입점문제로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시중에는 “복합상영관인 ‘CGV’와 ‘M-PARK’측이 영남지역 영화배급권을 두고 협약을 채결했으며 M-PARK가 먼저 영업을 시작한 거제에 그 불똥이 떨어져 ‘CGV’가 입점할 수 없게 됐다” 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CGV가 입점을 포기함에 따라 ‘삼성 홈플러스’도 입점계획을 미루고 있다” “ 삼성 홈플러스 측이 상동-아주간 터널인근에 자체부지를 물색중이다” “오션플레이스가 제2의 회원프라자 사태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 “삼성 간부급 공무원 몇명은 벌써 빠져나갔다더라” 는 등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운영중인 M-PARK 측은 “우리는 처음 듣는 소문이다. 우리도 CGV 등을 통해 영화를 배급받고 있는데 대기업도 아니고 영화배급권을 두고 두 회사가 협약을 가졌다는 것은 엉터리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CGV’ 직영 또는 위탁여부를 두고 CGV측과 시행사가 줄다리기라도 한다면 모를까 독과점 논란을 일으킬 영화배급권 협약소문은 그를듯하게 포장된 악소문 이라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오션플레이스 시행사인 송화인베스트먼트 측은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악성루머가 나돌아 난감하다” “오히려 재래시장 상인들과 기존 상가 점포주들이 추석대목이라도 넘겨 오픈해달라고 거제시에 건의할 정도” 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문제가 된 복합상영관 ‘CGV’ 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CGV' 의 입점은 확정됐다. 영화배급에 따른 수익 일부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회사(송화)가 직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악성루머는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지하실에 바닷물이 차서 공사가 중단되게 됐다는 등 별의 별 소문이 다 돌았다” 고 말했다.
실제 시행사인 송화측은 시중에 떠도는 루머 때문에 불안해하는 개별입점자를 위해 이례적으로 20~30명 단위로 공사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공사인 대성측도 멀티플랙스관이 입점하지 않으면 건물설계를 바꿔야 한다. 마무리공사가 한창인데 악소문이 나도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 홈플러스도 거제점 입점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와 입점이 예정된 거제시에서 직원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오션플레이스 괴소문 소동은 CGV입점을 전제로 점포계약을 한 입점예정자들이 복합영화상영관인 'CGV'의 운영주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송화측은 19일부터 모델하우스에서 입점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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