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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논란 입장발표
작성 : 2006년 09월 15일(금) 11:59 가+가-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반대하는 장승포지역 주민들이 지역공동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21일 시청광장에서 ‘터널공사 결사저지 지역민 궐기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반대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도 우회도로 구간 중 대우조선 동문에서 지세포까지 터널로 우회도로를 연결할 경우 장승포 지역상권위축이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이다.

이 가운데 거제시는 “아주와 일운면 소동리를 터널로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1공구는 당초대로 시행돼야 한다” 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15일 건설도시국 건설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1공구는 당초대로 반드시 시행돼야 하며 현재 장승포 지역 공동위원회에서 장승포지역에 배부하고 이쓴 호소문 내용 중 제기된 문제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거제시의 입장을 밝혔다.

호소문에 대한 거제시 입장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이고 터널의 입구는 대우조선 동문위 급커브 지점에서 일운면 소동리 광바우 근처로 잇는 터널이 되므로 거제를 찾는 모든 관광객은 터널을 지나 지세포리를 거쳐 다른 곳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국도14호선 대체 우회도로 1공구 노선은 대우조선 동문과 정문사이 커브 길에서 장승포쪽과 일운쪽으로 두 갈래로 분기됩니다. 또한 터널 종점부분(옥림 동양 주유소앞)에서도 지세포쪽과 장승포쪽으로 두 갈래로 분기되므로, 장승포 쪽을 찾는 운전자는 호소문 내용과는 달리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도 현재 국도노선과 같이 장승포쪽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터널을 통과하고 나서도 장승포 쪽으로 충분히 진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목적지를 정해두고 거제를 방문하게 되므로 장승포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은 현재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며, 처음으로 찾는 관광객도 현 도로를 이용하는 데는 아무런 불편 없이 장승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터널 공사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옥림리에서 소동리 광바우까지 높이 20~30m의 교각이 10개나 설치되어 거제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도 훼손 될 것입니다.

도로공사 공법중에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용하는 공법이 바로 터널 공법과 교량 설치 공법입니다. 터널공법 및 교량공법 적용없이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개설한다면 환경파괴는 더욱 심각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즘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터널공법, 교량공법을 주로 적용 하는 것이며, 또한 교량 등은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터널공사 및 교각설치 공사등 1공구(단축거리 3.02km/단축시간 4분) 총 공사비 는 1,222억원으로 이 예산이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동문에서 두모 로타리까지 6~8차선으로 확장하고 두모에서 해금강까지의 연장 32.4km 4차선 도로를 확장 할 수 있는 예산 인데도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실효성이 없는 터널공사를 강행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확정은 97년도에 이루어졌고, 1공구는 올해 착공시점에 있습니다. 사업 확정부터 착공까지 무려 10년 걸렸습니다.

10년전에 계획된 국도대체우회도로 노선을 포기하고 기존 국도의 확장을 추진 한다면 기존국도 확장을 위한 사업을 재 확정해야 되는 절차를 거쳐야 됩니다. 또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예산은 예산전용이 불가하여 자연히 불용처리 됩니다.

기존도로를 6~8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라는 건설교통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입장이며, 이 또한 『장승포지역 공동위원회』에서 수차례 방문 결과 그런 답변을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 난감한 것은 도로법상 대우 동문부터 두모를 거쳐 옥림아파트 입구까지의 도로는 시 관내 동지역 국도로써 도로관리청이 거제시장입니다.
시 관내 동지역의 국도 확·포장 사업은 우리시가 예산을 확보해서 사업시행 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존국도의 6~8차선 확포장사업은 현실적으로 우리시 재정으로는 정부지원 없이는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1공구가 취소되어야 한다면 지금 시공중인 2,3공구도 같이 취소되어야 합니다. 2,3공구가 준공되고 나면 2공구가 끝나는 지점인 아주동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은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그 집중되는 교통량을 장승포 두모쪽, 일운 소동쪽 두 쪽으로 반드시 분산 처리해야 하는 상황은 불을 보듯 뻔 합니다. 그때가서 교통대란이 발생 하면 『장승포지역 공동위원회』와 『거제시민』모두가 후회 할 것입니다.


거제시 입장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념은 시간단축이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복잡한 시가지 도로를 우회한다는 개념입니다.
기존국도는 거의 시가지 또는 취락을 통과하여 건설되어 그 동안 해당 주민들의 교통에 대한 안전이 미 확보되어 있고, 또한 차량 집중에 따른 소통이 원활치 못해 그 해소책으로 도입된 것이 우회도로 개념입니다.

현재 국도대체 우회도로 1공구 지역인 대우 서문부터 두모까지는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이면 짧은 단거리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상 소요 되고 있고, 거기다가 공휴일, 관광 성수기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본 사업 계획은 국책사업으로 건설교통부에서 우리시의 장래 교통량증가 추이를 감안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간선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존 국도를 대체하는 우회노선 개설사업으로 결정 되었고 국토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타당성 재 검증을 완료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코자 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기획예산처 예산낭비대응팀에서도 장승포와 일운 양지역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1공구(일운~아주구간)에 대해서는 거제시에서 양지역의 집단민원을 해소토록 한 후 동 사업을 추진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장승포지역공동위원회」에 회신(2006. 9. 5)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본 사업계획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민원발생시 부산지방국토 관리청에서는 본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을 타 지역의 사업장으로 배정하고 본 사업을 제외 시킬 계획으로 있어 우리시 장기 발전방향에 크게 저해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장래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준공이 되고,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연결, 마산 구산면과 우리시 장목을 연결하는 국도5호선의 도로노선 체계가 형성되고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준공은 우리시의 도로교통망이 사통팔달됨에 따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에 편의도모는 물론 장승포 유람선 이용시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상권이 위축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사등면 사곡리와 신현읍을 거쳐 아주동과 일운면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우리시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수송에 원활을 기함으로써 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 발전 도모는 물론 남해안 시대의 국가 간선도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국도의 6~8차선 확포장사업은 현실적으로 정부지원 없이는 우리시에서 직접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국도대체 우회도로 2 · 3공구의 조기 완료는 물론 1공구사업도 반드시 당초대로 국가에서 국책사업으로 시공 되어질 수 있도록 거제시민의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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