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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현진에버빌 진입로 억지로 높였다(?)
작성 : 2006년 12월 22일(금) 12:49 가+가-

사업현장

거제시가 아파트 업자의 원할한 사업편의를 위해 억지로 도시계획도로의 지반을 높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시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도시계획도로의 지반고가 다를 경우 개인의 이익이 침해되고 주위의 땅값은 올라도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기수 거제시의회 의원은 22일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2005년 사업승인되고 2006년 5월 분양 승인된 아주동 현진에버빌 아파트 주위 도시계획도로의 지고가 높아 신축아파트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억지로 지반 계획고를 올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현진 에버빌의 주 진입로를 보면 국도14호선에서 소로 2-135호(대우노동조합 서문복지관옆)를 50m 지나서 좌회전, 높이10m 정도의 경사로인 소로2-131호를 90m 타고 올라가서 주 진입로가 설계되어 있다. 이 때문에 국도 14호선과 연결된 소로 2-387호선의 일부는 아예 도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고 설명했다.
평면도

설계상의 지반고는 국도14호선 부분이 12.40m이며 소로2-131호와 소로2-137호가 만나는 지점은 27.60m로 길이 50m 정도인 계획도로 지반고가 15m이상 차이난다고 덧 붙였다.

한 의원은 “현재 설계대로 아파트와 진입로가 완공된다면 도시의 주요 기능중의 하나인 도로가 없어지고 같은 자리에 계단을 설치하든지 아예 계획도로의 일부를 폐쇄시켜야 하며 기형적인 도시의 형태가 될 것” 이라며 “공영 개발도 아닌 개인사업자가 분양을 위해 아파트를 지으면서 계획도로를 무시하고 허가 해주는 것은 행정의 잘못” 이라고 다그쳤다.

옥포정 이전 필요성 있다

이날 한의원은 또 아주동에 있는 옥포정 이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준공업지역인 대우조선해양(주)의 구역내 옥포정(아주동 227번지외 3필지 7461㎡로)은 옥포정(9평)과 기념탑(높이:10m), 음수대(1식), 화장실(1동)등의 시설물이 들어서 있으나 국도14호선의 확장, 도로중앙분리대 설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의원은 대우조선측과 아주동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 부지난에 고민하고 있는 대우조선측의 필요성과, 아름다운 공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 이용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대체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옥포정은 1959년에 옛 아주, 아양의 당등산(현재 대우조선해양의 D안벽앞)에 조성됐으나 1974년 공단이 들어오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한 아주지역의 유일한 공원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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