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엄마표 케익' "향수병이 사라졌어요"
대우조선해양 직원부인,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 송년 케익 선물
작성 : 2006년 12월 27일(수) 11:24 가+가-

사진설명:대우조선해양 직원부인들이 지난 26일 류흥주 파티쉐의 지도를 받으며 이 회사에 근무중인 협력회사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케익을 만들고 있다.

“엄마의 정성으로 달콤하고 맛있는 케익을 만들었으니 먹고 힘내세요.”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직원부인들이 지난 26일 송년을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 만든 케익을 선물해, 세밑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케익을 직접 만든 직원부인들은 이 회사에서 직원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열정주부아카데미’ 졸업생들. 지난 5월 이들이 ‘알뜰 나눔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이국에서 연말을 맞는 외국인 사우들의 송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경남 유일의 파티쉐(제과제빵 기능장)인 애드미럴 호텔 류흥주 기능장도 참석해, 케익 만들기를 지도하는 등 엄마의 정성에 맛까지 듬뿍 담도록 돕기도 했다.

40여명의 직원부인들은 반나절동안 손수 만들어진 140여개의 케익은 대우조선해양내에서 근무하는 미얀마,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몽골 등 12개국 500여명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에는 별도의 직원부인회 조직이 없었는데 자발적인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부인회가 구성된 셈이어서 직원복지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로 보인다.

홍선희 주부아카데미 2기 회장은 “연말연시를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케익을 통해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