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자원봉사도 35세 넘으면 안된다
작성 : 2007년 01월 03일(수) 13:14 가+가-
연초부터 거제시가 운영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응태)이 자원봉사자 문제로 소란스럽다.
회관측은 2일 2007년의 출발을 젊은 자원봉사자로 채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문예회관 유급 안내보조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고 나이를 35세로 제한했다.
시비로 운영비가 충당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2007년 새출발이 공연의 원할한 진행과 티켓팅예절, 관람객들에 대한 공연예절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철저한 교육이 아니라 나이제한을 통한, 소위 ‘얼굴마케팅’을 하겠다는 격이어서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같은 문화예술회관의 결정은 고작 2만원(식대포함) 의 수당을 받으며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온 일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문화를 사랑하고 거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나이 35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자원봉사자로 지원까지 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측 모 인사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0이 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 “2007년에는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는데 나이를 제한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문화예술회관의 경영마인드까지 입도마에 오르고 있다.
회관측은 “2일부터 유급 안내보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서 나이를 제한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기존 자원봉사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나이를 제한한 것은 좀 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택하기 위해서였다”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40이 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 는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
<모닝뉴스> 독자투고란에는 “거제예술회관의 출발과 함께 했었던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이라며 독자 모씨가 글을 올렸다.
“3년 가까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는 공연에 있어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티켓팅을 하는 것과 공연예절을 홍보하고 나름대로 소명의식도 느낄 수 있는 업무였다.” “이번 28일 2006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거제예술회관 측에선 사전의 어떤 안내도 없이 핸드폰 메시지로 마지막 공연 참석을 공지하면서 뜬금없이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다’는 문구를 대하고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고 적고 있다.
거제예술회관의 출발과 함께 했었던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3년 가까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공연에 있어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티켓팅을 하는 것과 공연예절을 홍보하고 저희들 생각으로는 나름대로 소명의식도 느낄 수 있는 업무였습니다.
이번 28일 2006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거제예술회관 측에선 사전의 어떤 안내도 없이 핸드폰 메시지로 마지막 공연 참석을 공지하면서 뜬금없이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다’는 문구를 대하고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함께 일하는 회원에게 연락을 해서 일의 과정을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불과 며칠 전 아마 26일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사가 있어 참석을 하지 못하였는지라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그날 모인 회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시고는 기존의 자원봉사체제를 없앤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러고는 이런 예를 들었답니다. “40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저희 봉사자모임은 연령대가 아주 다양한지라 굳이 40대 이상의 회원만 있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를 걸고넘어지시더군요, 저나 저희 단체에선 젊고 예술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제법 됩니다.
그 봉사활동이란 것도 꼭 다리 힘만을 필요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싶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현재 거제예술회관 관장님의 연세를 물어보고 싶고, 60대 70대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는 매스컴을 타는 어르신들의 진심어린 성의는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 에서도 좋은 일에 쓰려고 월회비를 오천원씩 꼬박 꼬박 모으고, 나름대로 회장님과 그 외 여타 회계를 보시는 총무님도 계신 어엿한 사회단체란 자부심을 느끼고 이일을 임해 왔습니다. 문자메세지 하나로, 다리 힘이 없는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란 이유로 사전 상의 없이 그냥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 두어야하는 현재 입장이 너무 어이가 없는지라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거제예술회관 자원봉사 일은 끝을 낼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형식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관장님 하시는 말씀으로는 젊은 아르바이트생을 쓰신다, 예술회관 안에 있는 주부 대학 프로그램 중 그 수료생으로 다시 자원봉사자를 꾸리신다, 이런 저런 명확하지 않으신 말씀을 자꾸 하시고는 계십니다.
거제예술회관의 이런 무리한 횡포를 그냥 우리 회원들끼리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면, 제 2의 제 3의 지금 우리 심정처럼 뭔가 이상야릇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또 나오지 않겠습니까? 언론을 보니, 뒤 끝이 좋아야한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술만 그런가요? 인간관계 또한 그렇지 않습니까? 어차피 회관 측에서 그만두라면야 그게 뭐관데 미련을 갖겠습니까? 단지 그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처사는 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봉사 활동이었고, 좋은 취지의 일에 동참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예술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지라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일중 아주 좋은 일이란 생각을 해오던 중이었습니다.
끝 또한 좋았더라면 20만 거제인구를 돌파했다고 자축하고 기쁜 이 마당에 그 품격까지 갖춘 멋진 거제라 생각을 했을 듯합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회관측은 2일 2007년의 출발을 젊은 자원봉사자로 채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문예회관 유급 안내보조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고 나이를 35세로 제한했다.
시비로 운영비가 충당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2007년 새출발이 공연의 원할한 진행과 티켓팅예절, 관람객들에 대한 공연예절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철저한 교육이 아니라 나이제한을 통한, 소위 ‘얼굴마케팅’을 하겠다는 격이어서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같은 문화예술회관의 결정은 고작 2만원(식대포함) 의 수당을 받으며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온 일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문화를 사랑하고 거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나이 35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자원봉사자로 지원까지 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측 모 인사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0이 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 “2007년에는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는데 나이를 제한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문화예술회관의 경영마인드까지 입도마에 오르고 있다.
회관측은 “2일부터 유급 안내보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서 나이를 제한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기존 자원봉사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나이를 제한한 것은 좀 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택하기 위해서였다”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40이 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 는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
<모닝뉴스> 독자투고란에는 “거제예술회관의 출발과 함께 했었던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이라며 독자 모씨가 글을 올렸다.
“3년 가까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는 공연에 있어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티켓팅을 하는 것과 공연예절을 홍보하고 나름대로 소명의식도 느낄 수 있는 업무였다.” “이번 28일 2006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거제예술회관 측에선 사전의 어떤 안내도 없이 핸드폰 메시지로 마지막 공연 참석을 공지하면서 뜬금없이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다’는 문구를 대하고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고 적고 있다.
거제예술회관의 출발과 함께 했었던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3년 가까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공연에 있어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티켓팅을 하는 것과 공연예절을 홍보하고 저희들 생각으로는 나름대로 소명의식도 느낄 수 있는 업무였습니다.
이번 28일 2006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거제예술회관 측에선 사전의 어떤 안내도 없이 핸드폰 메시지로 마지막 공연 참석을 공지하면서 뜬금없이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다’는 문구를 대하고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함께 일하는 회원에게 연락을 해서 일의 과정을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불과 며칠 전 아마 26일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사가 있어 참석을 하지 못하였는지라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그날 모인 회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시고는 기존의 자원봉사체제를 없앤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러고는 이런 예를 들었답니다. “40넘으면 다리 힘이 딸려서 자원봉사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저희 봉사자모임은 연령대가 아주 다양한지라 굳이 40대 이상의 회원만 있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를 걸고넘어지시더군요, 저나 저희 단체에선 젊고 예술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제법 됩니다.
그 봉사활동이란 것도 꼭 다리 힘만을 필요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싶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현재 거제예술회관 관장님의 연세를 물어보고 싶고, 60대 70대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는 매스컴을 타는 어르신들의 진심어린 성의는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 에서도 좋은 일에 쓰려고 월회비를 오천원씩 꼬박 꼬박 모으고, 나름대로 회장님과 그 외 여타 회계를 보시는 총무님도 계신 어엿한 사회단체란 자부심을 느끼고 이일을 임해 왔습니다. 문자메세지 하나로, 다리 힘이 없는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란 이유로 사전 상의 없이 그냥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 두어야하는 현재 입장이 너무 어이가 없는지라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거제예술회관 자원봉사 일은 끝을 낼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형식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관장님 하시는 말씀으로는 젊은 아르바이트생을 쓰신다, 예술회관 안에 있는 주부 대학 프로그램 중 그 수료생으로 다시 자원봉사자를 꾸리신다, 이런 저런 명확하지 않으신 말씀을 자꾸 하시고는 계십니다.
거제예술회관의 이런 무리한 횡포를 그냥 우리 회원들끼리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면, 제 2의 제 3의 지금 우리 심정처럼 뭔가 이상야릇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또 나오지 않겠습니까? 언론을 보니, 뒤 끝이 좋아야한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술만 그런가요? 인간관계 또한 그렇지 않습니까? 어차피 회관 측에서 그만두라면야 그게 뭐관데 미련을 갖겠습니까? 단지 그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처사는 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봉사 활동이었고, 좋은 취지의 일에 동참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예술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지라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일중 아주 좋은 일이란 생각을 해오던 중이었습니다.
끝 또한 좋았더라면 20만 거제인구를 돌파했다고 자축하고 기쁜 이 마당에 그 품격까지 갖춘 멋진 거제라 생각을 했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