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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 불법 안마시술소 해경에 적발
작성 : 2007년 01월 29일(월) 14:19 가+가-
불황 없는 신흥도시 거제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무허가 안마시술소에 욕조시스템까지 갖춘 밀실을 차려놓고 외국여성들을 고용 남성에게 은밀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김모씨(39)등 두 명을 의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초 거제시 신현읍에 안마시술소를 차린 후 안마사 자격이 없는 외국인 여성 4명을 고용, 1인당 12만원을 받고 안마시술을 알선하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안마시술소에 고용된 외국여성들이 남자손님들을 칸막이식 마사지룸으로 안내한 후 목욕 시킨 후 전신 오일마사지 서비스 등의 은밀한 서비스를 해왔다는 점에 주목, 업주들이 성매매를 알선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30대의 젊은 태국, 조선족 여성들의 마시지를 받기 위해 남자손님들이 무려 2시간30분까지 기다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거제시내의 불법마사지샵으로 인한 폐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외사계는 “한 업주는 외국인 전 부인이 경리를 보고 결혼한 현재 부인(외국인)이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 털어놨다.

해경은 “최근 외국인 여성을 국내 안마시술사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첩보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과정에 국내 조직이 개입했는지, 그리고 이들이 성매매를 알선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올들어 신현읍에서만 외국인을 고용한 불법 안마시술소 2곳의 업주4명과 종업원 9명을 적발했다.
외국인 범죄의 경우 해경도 수사권을 가질 수 있어 관할서인 거제경찰서가 먼산 처다본 격이 되고 말았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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