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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롤리 김영숙 회장이 말하는 ‘내 고향 거제’
작성 : 2007년 02월 21일(수) 16:31 가+가-
지난 2일 거제오션백화점 3층에서는 여성 캐추얼 브랜드 코카롤리 거제점 오픈을 축하하는 미니패션쇼가 열렸었다.

거제출신 양송희 양과 신선아 양 등 2007년 슈퍼모델들이 미니패션쇼를 펼치기도 해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거제면 오수마을이 고향인 코카롤리 김영숙 회장은 “삶의 가장 중요한 줄기가 되어 주는 ‘나눔’이라는 신념의 기반이 바로 고향” 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회장이 생각하는 코카롤리의 성공은 ‘회사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 모두에게 아파트를 한 채씩 선물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의 목적이 ‘이윤창출’임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닝뉴스>가 김영숙 회장을 인터뷰했다.

김 회장님에게 고향은 어떤 곳인지

‘내 고향 은 巨濟다’ 거제라는 말 자체가 ‘크게 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내 고향 거제가 살기 좋은 섬이라는 의견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또한 거제에는 아름다운 자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가 함께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더욱 깊이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고향이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일 것이다.
내게도 역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라는 점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삶의 가장 중요한 줄기가 되어 주는 ‘나눔’이라는 신념의 기반이 바로 고향에 있다는 것에서 특별함을 찾고 싶다.
어린 시절,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이라 밥을 굶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으나, 정미소를 운영하시던 할머님께서는 동네에서 어렵게 사는 집의 굴뚝을 일일이 확인하시며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집에 쌀을 주시는 등 베품과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셨던터라 삶 속에 ‘나눔’ 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음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내게 있어 고향은 그런 의미에서 내 삶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다.

코카롤리에 대한 사랑

코카롤리의 성공은 ‘회사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 모두에게 아파트를 한 채씩 선물하는 것’이다.
기업의 성공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회사가 직원을 생각하고 직원이 회사를 위해 일할 때 성공은 부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들어가면 성공은 없다고 믿는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기업,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나의 생각이 코카롤리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거제점 오픈 동기

거제점 오픈은 오래 전부터 원했던 바였다.
하지만 무턱대고 바란다고만 해서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머리속으로만 청사진을 그려두고 있었는데, 2005년과 2006년 2년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주최하다보니 전국적으로 브랜드인지도가 올라가고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입소문이 나서 생각보다 시기가 일찍 찾아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국 매장 40여 개를 운영 중인 코카롤리는 올해 60개까지 매장수를 확장할 계획인데 대리점 위주의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거제점 오픈은 타이밍도 잘 맞았을 뿐더러 오픈 준비 및 오픈 당일까지 전혀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던 전례가 될 것이며, 이번 오픈에 슈퍼모델들이 적극 도와주어 작게나마 이슈가 되었던 점이 매우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는

내가 즐거워야 주위가 즐겁고,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한 것처럼 나를 비롯한 우리 이웃 모두가 행복하다면 그뿐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마찬가지로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어떤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재밌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나의 노력의 일부일 뿐이다.
나는 격식이나 얽매임이 싫어서 수트를 입지 않는다.
자유로운 사상을 즐기고, 또한 그런 생활태도에서 격식에 매이지 않는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디어들을 실제 경영에 옮겨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코카롤리의 직원들에게 효도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매월 부모님 통장에 10만원 씩 지급하는 아이디어도 그 중 하나이다.

김회장의 하루 일과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이라 저녁은 주로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편이다.
술자리도 잦고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편이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하는데, 아무리 전날 무리했어도 새벽 6시 정도에는 기상해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
특히, 골프를 좋아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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