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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진표의원 = "열분해 용융방식이 옳다"
작성 : 2007년 06월 15일(금) 09:56 가+가-
거제시 폐기물 소각 방식 선정보고(안) 객관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시의회는 열분해 용융 방식의 관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옥진표 시의원(총무사회위원장)을 만나 왜 열분해/가스화 용융방식을 주장하는 지 들어보았다.

□ 폐기물에 대한 환경정책이 매립에서 태우는 방식으로, 또한 태우는 방식에서 녹이는 방식을 거쳐 자원재활용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가?
=그렇다.

□ 아직 시장의 결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거제시가 불에 태우는 방식에 가까운 스토카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유는 간단하다. 거제의 환경을 생각하고 10년 후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데, 시장을 비롯하여 공무원들이 그렇지 못하다. 보신행정의 표본이다.

□ 열분해 용융 방식은 기술적인 검증이 확실하지 않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고 거제시와 환경관리공단이 공동작성한 선정보고(안)에는 밝히고 있는데.
=쓰레기를 분해시켜 용융처리하는 방식 즉, 녹이는 방식은 일본에서는 상용화된 방식이다. 일본의 쓰레기 소각시설은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36개 정도의 쓰레기 소각시설이 있지만, 일본은 7,000개의 소각시설이 있다. 우리나라보다 환경정책은 30년 이상 앞서고 있다.

□ 거제시 관계공무원들은 거제시의 ‘재정여건상’ 스토카 방식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열분해 용융방식은 스토카 방식보다 건설비용이 130억 정도 많이 드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스토카 방식은 태울 때 가스에서 나오는 먼지 처리비용은 톤당 10만원이다. 그리고 태우는 쓰레기의 20%가 불에 안타고 다시 바닥재로 생긴다.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매립장을 또 만들어야 한다. 매립장 부지매입비와 운반비용, 매립비용을 계산하면 열분해/용융 방식이 훨씬 경제적이다.

□ 소각장 처리방식이 결정돼 시의회에 시설 결정 동의를 요구할텐데, 만약에 시장이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해 시의회 동의를 요구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일본 견학 보고서에도 밝혀놓았다. 스토카 방식이 가지고 있는 결점 사항 즉, 다이옥신 문제, 대체 쓰레기 매립장 신설 문제, 바닥재 및 비산재 과다발생 문제 등 7개항의 선행 해결 조건을 먼저 내놓아야 할 것이다. 스토카 방식의 제반 결점사항을 보완하지 않고, 스토카 방식으로 의회 동의를 구할 경우 동의가 그렇게 녹녹지 않을 것이다.

□ 일본 견학 후 남긴 보고서의 시의회 입장은, 쓰레기 매립장의 신·증설은 거제시 여건상 불가능한 사항이다. 소각 후 생기는 비산재나 바닥재 등의 생성이 최소화되고, 기본 매립장(신현, 석포)의 폐기물을 (다시) 소각할 수 있는 열분해 용융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소신에는 변함이 없는가?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20년 동안 사용할 쓰레기 소각장은 현재보다 미래를 봐야 한다. 시의원의 임기가 끝나, 다음 의원에게 넘겨준다는 심정으로 일할 것이다.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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