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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전망대 건설사업 차질 우려
작성 : 2007년 07월 19일(목) 10:12 가+가-
거가대교 전망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장목면 궁농마을 망봉산 지역이 생태.자연도(圖) 1등급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민자를 유치해 전망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거제시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환경부는 올해 4월 11일 장목면 송진포리 궁농마을 앞 망봉산을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지정했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자연환경 보전으로 분류돼 개발에 엄격한 제한이 따른다. 사전환경성 검토를 거쳐 개발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거제시청 관광과 담당공무원은 “망봉산이 1등급 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망대 건설이 가능한 지 분석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행사에서 망봉산 전망대 건설의 민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가진 적이 있다.

김한겸 시장도 3일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망봉산 지역에 민자유치를 통한 전망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사실을 거제시가 사전에 알았는지, 뒷북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환경부는 국토를 1등급 권역 7.5%, 2등급 권역 39.2%, 3등급 권역 44.7%, 별도관리지역 8.6%로 분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1등급 지역은 “자연 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5일 거가대교와 접속도로의 거제휴게소 건설 부지는 장목면 율천리 산 41-5번지 일원이다고 고시했다. 거제휴게소는 1만7천1백7㎡(5천 1백80평)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69㎡의 휴게소와 1백26㎡의 주유소, 1백57대 주차장 등 매장이 들어선다.

거제휴게소는 거제에서 거가대교로 가는 도로 오른쪽 편 한곳에만 건설된다.
거제시민들은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에서 거제로 진입하는 관광객이 거제에서 쉴 휴게소가 없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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