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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옥포고 ‘인권을 위한 축제 한마당’
다문화 이해 강연회.합창제.밸리댄스 등 선보여
인권바자회 열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
작성 : 2007년 07월 21일(토) 13:45 가+가-
거제 옥포고가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기 위한 인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20일 거제 옥포고등학교(학교장 이기원)는 학생들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강연회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거제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국제결혼한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지만 다문화 가정의 처지와 상황을 일반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옥포고는 다문화 가정의 이해를 높이고 글의 인권을 존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인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다문화 가정 인권 축제 한마당은 바자회, 강연회, 합창제, 밸리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옥포고는 준비했다.

특히 인권 강연회에는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건 때 생존자인 중국인 서뢰씨와 필리핀인으로 국제결혼한 남지희(한국명)씨를 초청 강연회가 있었다.

서뢰씨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처한 상황과 차별에 대해 강의했으며 남가희(Cecil)씨는 다문화 가정의 실태와 통계를 제시했다.

특히 남씨는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차별과 폭력 및 학대, 자녀들의 따돌림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회에 이어 학생들이 기존 노래를 개사, 인권의식을 표현하는 반별 인권합창대회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인권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학생들은 또 장기자랑대회를 열어 밸리댄스, 노래, 댄스 동아리, 역할 바꾸기, 가슴을 열어라(담임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하기), 교사 흉내내기 등 즐겁고 웃음 넘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인권강연을 들은 2학년 이동주 학생은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의 처지와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그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문화 가정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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