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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도] 거제에 ‘제2외도’ 만든다
외도 관광객 1천만명 돌파 ‘초읽기’
작성 : 2007년 07월 23일(월) 11:22 가+가-
거제에 ‘제2외도’ 가 세워진다.

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둔 (주)외도보타니아 최호숙(崔浩淑·71) 대표이사는 19일 <모닝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거제에 ‘제2외도’를 세울 부지를 물색 중이며 부지가 확정되면 조성 사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도 보타니아측은 이미 ‘제2외도’ 의 주제공원 가운데 한곳인 이집트 정원에 전시할 소품 수집에 나섰으며 1만평 규모의 기본 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최 대표는 김한겸 거제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제2외도 조성 의지를 전달했다는 점도 밝혔다.

최호숙 대표는 “거제를 위해 무엇인가를 더 하고 싶은 생각에 제2외도를 만들어보는 구상을 하게 됐다. 외도의 성공을 보고, 전국의 시장, 군수, 도지사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거제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외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 눈앞

외도는 1995년 4월 25일 첫 관광객을 받기 시작한 지, 12년만에 1,000만 관광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0년부터 한해 100만명을 넘긴 후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외도를 찾고 있다.

주강혁 (주)외도보타니아 상무는 “7월 16일 기준으로 총 관광객수가 9백9십만명에 달했다”며 “8월 5일과 10일 사이 일천만번째 관광객을 맞이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주)외도보타니아와 거제시는 1천만명 관광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천만번째 입장객에는 외도마크가 새겨진 순금기념메달을 수여한다.

부부일 경우 외도에서 1일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외도 무료평생입장권도 증정한다. 거제시도 1천만명의 관광객을 기념하기 위해 1천만번째와 1천만번째 앞뒤 관광객 3명을 거제시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금장거북선 기념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주)외도보타니아는 관광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4계절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유리온실, 기존의 유럽풍 이미지에다 동양적인 이미지를 추가하기 위한 한국정원, 일본정원, 중국정원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을 비너스가든 앞에 짓는다.

주강혁 상무는 “관람객의 문화수준 향상과 외국인 관람객 증가로 국제화 및 고급화를 위한 시설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숙 대표는 “그동안 시설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방파제 하나에 70~80억원의 비용이 들어 도저히 엄두를 낼 수 없다”며 “거제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투자라는 생각으로 거제시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도 보타니아 일지

1969 창업주 고 이창호 회장이 낚시하다 풍랑 만나 외도 피신이 첫 인연
1973 이창호 최호숙 부부 외도 전체 매입 완료
1974~76 감귤농장 한파로 실패, 돼지사육 돼지파동으로 실패
1976 공원·점사용허가 취득(거제시), 관광농원 조성 시작
1990 외도 문화시설지구 지정(건설부), 한려해상국립공원 편입
1992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 허가 취득, 외도문화시설 설치(국립공원관리공단)
1994 (주)외도자연농원 설립
1995 외도해상농원 개원
1995 첫 관광객 방문
1999 MBC 성공시대 <외도해상농원 이창호, 최호숙 부부편> 방영
2000 KBS2TV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외도에서 3일간 현지 로케이션 제작
2000 거제시민상수상<지역개발 부문>
2000 신지식인 모범 사례 최우수상 수상
2000 제2회 한국관광대상 우수상 수상
2000 외도 해상농원 연 입장객 100만 돌파
2001 문화관광부 지정 외도 조경 식물원 등록
2002 KBS드라마 <겨울연가> 외도에서 드라마 마지막회 제작
2003 이창호 회장 사망
2003 제8회 바다의 날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해양수산부)
2005 (주)외도보타니아로 C.I 변경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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