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회관 관장 임용 의회협의 '보류'
31일 의원간담회서 - 관장 공석 장기화 조짐
작성 : 2007년 07월 26일(목) 14:16 가+가-
[6신]=거제시의회는 31일 의원간담회에서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김형석 임용 후보자의 자격 요건, 제출 서류 검증 미비 등을 문제 삼아 ‘의회 협의’를 보류시켰다.
시의회 협의 보류가 관장 후보자 김 씨에 대한 협의 거부로 이어질 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의회는 다음 간담회에서 다시 거론하여 ‘의회 협의’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술회관 관장 공석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의원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 쟁점은 학력 및 경력 기준에 부합하는 지원자도 2명 있었는데, 왜 기타 자격 사항에 포함된 김 씨를 임용 후보자로 결정했는지를 집중 문제 삼았다.
이상문 의원은 “2명이 학력 및 경력 기준에 부합했으면 응당 2명을 놓고 관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타 자격 요건에 든 김 씨를 임용 후보자로 결정한 것은 분명히 다른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춘 지원자는 문화예술회관 책임운영(관장)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학력 및 경력기준 1번 항목에 부합하는 지원자였다. 또한 노주식 지원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 문화예술 분야에 7년 이상 근무한 자의 자격요건, 3항에 부합하는 후보였다.
이에 반해 김 씨는 기타항목인 ‘위의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의 자격 요건에 든 후보였다. 또한 모 후보는 학력이 자격 요건에 들지 못해 처음부터 탈락시켜야 하는데도, 경력으로 대졸 학력을 인정해주어 기타 항목 후보적격자로 서류 심사를 통과시키는 등 원칙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면접시험 결과 김 씨의 점수는 차점자 보다 10.8점 높게 받아 83.8점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 사항의 허위 기재 여부도 논란이 되었다. 이력서 상에는 ‘효원문화예술원’ 원장을 역임했다고 기재해 놓았는데, 제출한 증빙자료에는 김 씨가 대표자이며, 무용, 국악, 미술을 공연하는 ‘효원예술문화회’로 표기돼 있었다.
포탑의 근무 경력도 논란이 되었다. 이력서에는 89부터 2000년까지 포탑 기획실장을 역임했다고 밝혀놓았는데, (주)포탑이 발행한 경력증명서에는 91년 2월 23일부터 2000년 5월 14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증명서를 발급했다.
한편 중부산 세무서 폐업사실 증명원에는 포탑은 1994년 1월 3일 설립해 2002년 2월 28일 폐업한 것으로 돼있다. 포탑은 2002년 2월 27일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에 밝힌 경력이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모 의원은 지적했다. 92년 부산국제음악제를 기획했다고 했지만, 부산국제음악제는 2005년부터 시작된 부산지역 음악축제라고 지적했다. 또 1991년 부산바다축제 기획했다고 했지만, 1996년 제1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25일 제출한 ‘거제시의회 의원간담회 자료’와 31일의 정식 협의 요청 서류에 서로 다른 주소가 표기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간담회 자료에는 ‘거제시 장승포동 ○○오피스텔 ○○○호’로 표기했다가, 정식 협의 요청 서류에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APT ○동 ○○○호’로 바꾸어놓았다. 정식 협의 요청 서류 주소가 주민등록초본 주소이다.
시의회 간담회에서 모 의원은 예술회관 관장의 임기도 제대로 모르는 등 시민이 느끼는 사건의 심각성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은 옥기재 의장, 이행규 부의장, 유수상, 이상문, 김정자, 박명옥, 한기수, 임수환, 김창성, 이태재 의원 등이다.
[5신]=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아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26일 성명서를 내 관장 임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30일 해명 자료를 내놨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김형석 임용 후보자의 ‘임용 협의’를 27일 거제시의회에 정식으로 접수시켜 놓은 상태다. 31일 열리는 의회 임시회에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용 공고문 문제점]=채용공고문의 지원자격에 “필수요건을 충족하고, 학력 및 경력기준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라고 표기한 것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인 공고문은 학력 및 경력기준의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이번 공고문은 학력 및 경력 기준 어느 하나만 채우면 되는 ‘또는’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거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공고문의 자격 요건과 거제예술문화재단 관장 공고문의 자격 요건은 좋은 비교가 된다. 시설관리공단 공고문은 ‘다음의 각 호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로 표시했다.
1항부터 4항 각 호 자격 요건 중에 하나 이상 반드시 갖추어야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관리공단 공고문 자격 요건에는 기타 항목이 없는 반면, 예술회관 관장 자격 요건에는 기타항목을 두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김형석 임용후보자의 학력 및 경력 기준은 6항, 기타항목<위의 각 호(1,2,3,4,5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맞췄다고 인사위원회 참여자가 밝혔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2004년 상임이사 채용시험에서 응시자 5명 중 4명이 기타사항에, 이번에는 5명 중 3명이 기타사항 기준에 적용되었다"고 30일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석 임용 후보자는 “자격 기준을 어느 항목에 맞췄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원자격에 학력과 경력 기준 중 어느 하나만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고 28일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이력서 상에 경력 기재란이 3칸 밖에 없어 다 적지 못했다. 경력은 넘친다. 검증 과정에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직증명서 발행 문제점]=한편 김형석 씨가 2003년 10월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에 응시할 때, (주)포탑이 발행한 김 씨의 재직증명서에 석연치 않은 부문이 드러났다.
2003년 10월 8일 (주)포탑이 발행한 재직증명서에는 “상기인(김형석)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2003년 10월 8일) 주식회사 포탑의 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2007년 7월 16일 (주)포탑이 발행한 경력증명서에는 김 후보자의 근무기간이 1991년 2월 23일부터 2000년 5월 14일까지로 밝혀, 2003년에는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성구 (주)포탑 기획실장은 이에 대해 "2003년에도 근무한 것은 맞다. (7월 16일 발행한 경력증명서는) 본인이 91년부터 2000년까지만 적어달라고 해서 적어 주었다"고 말했다.
[4신=거제시 조례 ‘의회의 협의를 거쳐’ 해석 문제]= ‘상임이사(관장)는 이사회의 의결과 의회의 협의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는 것이 거제문화예술재단 운영 조례 내용이다. 논란이 되는 부문은 ‘의회의 협의를 거쳐’의 ‘협의(協議)’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이다.
“협의(協議)는 이사장(시장)이 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시의회에 임명 내용을 서류로써 통보하는 수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측이 있다. 거제문화예술재단 입장이다.
유행규 거제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부장은 “25일 있었던 거제시의회 간담회 장에서 (임용 협의가) 통과될 줄 알았다. 서류만 보내는 것은 시의회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 같아 25일 열린 의원간담회에 인사하려 같다”고 말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김형석 임용후보자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관장이 되는 것이지, 협의가 의아했다. 협의는 (의회에) 공문으로 보낼 사항이지, (의회가) 결정권을 가진 것이 아니다”고 28일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26일이면 전임 관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25일의 의원 간담회 자료 제출이 ‘임용 협의 서류 통보’였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협의(協議)는 동의나 승인의 의미가 담겨있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일부 시의원의 주장이다. 이상문 의원은 정부 부처 간 서로 협의를 거쳐 무슨 일이 추진된다는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 “협의는 동의나 승인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환 의원 또한 “김형석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 의결은 ‘조건부 승인’이다”고 밝히면서,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과거 경력에 대한 현지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지시했는데, 아직까지 결과를 보고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측은 뒤늦게 25일 거제시의회 간담회 자료의 ‘임용 협의’ 문건은 협의를 거치는 과정이 아니였다고 한발 물러나 27일 ‘임용 협의’를 다시 요청했다. 한윤 문화체육과장은 “임용 협의를 사후에 받기 위해서 의회 간담회 석상에서 사전 보고였다”고 26일 밝혔다.
거제시의회는 조례에 명시된 협의(協議)의 의미를 ‘서류를 통보 받는 수준의 간담회’로 끝을 낼지, 아니면 ‘동의나 승인’의 의미로 해석해 임용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3신=거제문화예술회관 해명 보도]=거제문화예술재단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채용과 관련하여 26일 거제지역 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낸 성명서 해명자료를 30일 내놨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해명자료에서 “시민단체연대협의회의 성명내용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직시하지 않아 일부 주장 내용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김형석 임용 후보자가 1898~2000년까지 포탑에서 근무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로 드러났다”고 성명서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포탑의 개업일자는 1994. 1. 3일이고, 폐업일자는 2002. 2. 28일로 기재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주)포탑의 대표 김 모씨의 증언 발언을 빌어 “포탑은 1990년도에 설립되었으나 회사로서의 규모를 갖추지 않아 회사 설립신고를 못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5명의 응시자중에서 김 모 부장이 관장 자격에 가장 떨어진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김 부장의 학력과 경력이 타 응시자에 비교하여 부족하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김 모 부장의 학력 및 경력기준 자격요건을 기타항목에 적용시킨 문제점 지적에 대해 “김 부장을 6호(기타사항) 기준에도 적용시킬 경력으로 무리가 따른다는 것은 객관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효원예술문화원’이 아무런 증빙조차 되지 않은 가공의 단체라는 주장에 대해 “효원예술문화회(대표자 김형석)는 1989년 1월 28일자로 공연법 제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의거 부산시에 공연자 등록한 사실이 있어 잘못된 주장이다”고 말했다.
[2신=시민단체 성명서 보도]=“김한겸 시장은 김 모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을 예술회관 관장으로 채용할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 공개채용 절차를 밟아라”
거제시민단체 연대협의회(이하 거시협)가 26일 ‘예술회관 관장 채용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거시협은 “김 모 부장은 당초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신문지상에 공고를 통해 밝힌 5개항의 자격요건에도 미치지 못해 ‘기타사항’(위의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자격 요건을 맞추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타 사항’에 겨우 턱걸이한 후보인데, 5명의 응모자 중에서 2등과 무려 10점 이상의 차이로 1순위로 선정된 것은 ‘외부의 입김’이 작용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거시협은 또 허위경력이 드러난 김 모 예술기획부장을 즉각 해임하고, 김 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 씨가 1989년부터 2000년까지 11년간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포탑’업체는 1994년 사업자 등록을 하여, 2002년 2월28일 폐업한 업체라고 밝히면서, 김 모 부장의 경력에 허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모 부장은 (2003년)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에 기용될 때 김한겸 시장의 선거논공행상 인사라는 의혹과 루머가 난무했다”고 주장하면서 “김한겸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면접위원회도 인사에 대한 채용방법, 배점방식, 채용기준 등의 주체적인 논의가 봉쇄된 채, 거제시에서 일방적으로 작성해준 면접설문지를 면접당일 받아 그대로 면접만을 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인사위원회와 이사회는 이 면접결과에 따라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김 모 부장을 관장 임용 후보자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면접위원회는 시 공무원 2명, 시의원 1명, 여협회장 1인, 지역예술단체장 3명 등 7명이다.
한편 “포탑 인쇄기획업체는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김한겸 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과 거제시의원 다수의 선거홍보물을 인쇄한 업체에 불과하다”고 거시협은 주장했다.
김 씨가 근무한 회사인 ‘포탑’은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도 현직 시의원 4명이 홍보물을 맡긴 것으로 드러나, 31일 열리는 거제시 임시회 ‘관장 협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제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의회에 관장 협의 요청 공문을 접수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27일부터 유행규 관리운영부장이 업무전반 관장 직무대리로, 징수관 및 경리관은 김형석 예술기획부장이 맡는 대행 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에 관여한 시민단체는 거제경실련, 거제농민회, 거제YMCA, 거제YWCA, 거제여성회, 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이다.
[1신]= 김형석(金亨錫·43)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후보자의 자격 요건을 문제삼아 거제시의회가 25일 의원간담회 협의를 거부, 임용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은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응태 관장 후임을 뽑지 못해, 27일부터 직무대리 체제로 파행 운영된다. 현재까지 직무대리를 누가 맡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거제시의회는 김형석 임용후보자의 이력에 의혹을 발견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력서에 '효원 예술문화원 원장'(1988~1889), 공연, 이벤트기획, 광고회사인 '포탑' 기획실장(1989~2000)등을 지냈다고 기재했다.
거제문화예술재단에서 거제시 기획실을 거쳐 문화체육과장이 거제시의원들에게 직접 배포한 '임용후보자의 학력 및 경력사항'에는 포탑을 공연.이벤트 회사라고만 기재해 일부 의원들로부터 질타 당했다.
중부산 세무서 폐업사실을 통해 확인된 '포탑'은 지난 1994년 1월 3일부터 2002년 2월 28일까지 제조 오락관련서비스 기타사급인쇄, 기타오락 업종으로 등록한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2월 주식회사로 전환, 정치 상업광고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7년 10월 15일 이벤트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홈페이지 회사소개란에 밝히고 있다.
거제시문화재단은 31일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김형석 관장 임용후보자의 의회 협의를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에는 김기춘, 박연호, 노주식, 김형석, 이봉호씨 등 5명이 지원 이가운데 면접점수가 높은 김형석 현 임용후보자와 김기춘씨가 재단 인사위원회에 복수 추천됐었다.
김형석 임용후보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직에 근무중이다.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시의회 협의 보류가 관장 후보자 김 씨에 대한 협의 거부로 이어질 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의회는 다음 간담회에서 다시 거론하여 ‘의회 협의’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술회관 관장 공석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의원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 쟁점은 학력 및 경력 기준에 부합하는 지원자도 2명 있었는데, 왜 기타 자격 사항에 포함된 김 씨를 임용 후보자로 결정했는지를 집중 문제 삼았다.
이상문 의원은 “2명이 학력 및 경력 기준에 부합했으면 응당 2명을 놓고 관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타 자격 요건에 든 김 씨를 임용 후보자로 결정한 것은 분명히 다른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춘 지원자는 문화예술회관 책임운영(관장)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학력 및 경력기준 1번 항목에 부합하는 지원자였다. 또한 노주식 지원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 문화예술 분야에 7년 이상 근무한 자의 자격요건, 3항에 부합하는 후보였다.
이에 반해 김 씨는 기타항목인 ‘위의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의 자격 요건에 든 후보였다. 또한 모 후보는 학력이 자격 요건에 들지 못해 처음부터 탈락시켜야 하는데도, 경력으로 대졸 학력을 인정해주어 기타 항목 후보적격자로 서류 심사를 통과시키는 등 원칙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면접시험 결과 김 씨의 점수는 차점자 보다 10.8점 높게 받아 83.8점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 사항의 허위 기재 여부도 논란이 되었다. 이력서 상에는 ‘효원문화예술원’ 원장을 역임했다고 기재해 놓았는데, 제출한 증빙자료에는 김 씨가 대표자이며, 무용, 국악, 미술을 공연하는 ‘효원예술문화회’로 표기돼 있었다.
포탑의 근무 경력도 논란이 되었다. 이력서에는 89부터 2000년까지 포탑 기획실장을 역임했다고 밝혀놓았는데, (주)포탑이 발행한 경력증명서에는 91년 2월 23일부터 2000년 5월 14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증명서를 발급했다.
한편 중부산 세무서 폐업사실 증명원에는 포탑은 1994년 1월 3일 설립해 2002년 2월 28일 폐업한 것으로 돼있다. 포탑은 2002년 2월 27일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에 밝힌 경력이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모 의원은 지적했다. 92년 부산국제음악제를 기획했다고 했지만, 부산국제음악제는 2005년부터 시작된 부산지역 음악축제라고 지적했다. 또 1991년 부산바다축제 기획했다고 했지만, 1996년 제1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25일 제출한 ‘거제시의회 의원간담회 자료’와 31일의 정식 협의 요청 서류에 서로 다른 주소가 표기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간담회 자료에는 ‘거제시 장승포동 ○○오피스텔 ○○○호’로 표기했다가, 정식 협의 요청 서류에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APT ○동 ○○○호’로 바꾸어놓았다. 정식 협의 요청 서류 주소가 주민등록초본 주소이다.
시의회 간담회에서 모 의원은 예술회관 관장의 임기도 제대로 모르는 등 시민이 느끼는 사건의 심각성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은 옥기재 의장, 이행규 부의장, 유수상, 이상문, 김정자, 박명옥, 한기수, 임수환, 김창성, 이태재 의원 등이다.
[5신]=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아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26일 성명서를 내 관장 임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30일 해명 자료를 내놨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김형석 임용 후보자의 ‘임용 협의’를 27일 거제시의회에 정식으로 접수시켜 놓은 상태다. 31일 열리는 의회 임시회에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용 공고문 문제점]=채용공고문의 지원자격에 “필수요건을 충족하고, 학력 및 경력기준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라고 표기한 것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인 공고문은 학력 및 경력기준의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이번 공고문은 학력 및 경력 기준 어느 하나만 채우면 되는 ‘또는’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거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공고문의 자격 요건과 거제예술문화재단 관장 공고문의 자격 요건은 좋은 비교가 된다. 시설관리공단 공고문은 ‘다음의 각 호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로 표시했다.
1항부터 4항 각 호 자격 요건 중에 하나 이상 반드시 갖추어야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관리공단 공고문 자격 요건에는 기타 항목이 없는 반면, 예술회관 관장 자격 요건에는 기타항목을 두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김형석 임용후보자의 학력 및 경력 기준은 6항, 기타항목<위의 각 호(1,2,3,4,5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맞췄다고 인사위원회 참여자가 밝혔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2004년 상임이사 채용시험에서 응시자 5명 중 4명이 기타사항에, 이번에는 5명 중 3명이 기타사항 기준에 적용되었다"고 30일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석 임용 후보자는 “자격 기준을 어느 항목에 맞췄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원자격에 학력과 경력 기준 중 어느 하나만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고 28일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이력서 상에 경력 기재란이 3칸 밖에 없어 다 적지 못했다. 경력은 넘친다. 검증 과정에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직증명서 발행 문제점]=한편 김형석 씨가 2003년 10월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에 응시할 때, (주)포탑이 발행한 김 씨의 재직증명서에 석연치 않은 부문이 드러났다.
2003년 10월 8일 (주)포탑이 발행한 재직증명서에는 “상기인(김형석)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2003년 10월 8일) 주식회사 포탑의 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2007년 7월 16일 (주)포탑이 발행한 경력증명서에는 김 후보자의 근무기간이 1991년 2월 23일부터 2000년 5월 14일까지로 밝혀, 2003년에는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성구 (주)포탑 기획실장은 이에 대해 "2003년에도 근무한 것은 맞다. (7월 16일 발행한 경력증명서는) 본인이 91년부터 2000년까지만 적어달라고 해서 적어 주었다"고 말했다.
[4신=거제시 조례 ‘의회의 협의를 거쳐’ 해석 문제]= ‘상임이사(관장)는 이사회의 의결과 의회의 협의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는 것이 거제문화예술재단 운영 조례 내용이다. 논란이 되는 부문은 ‘의회의 협의를 거쳐’의 ‘협의(協議)’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이다.
“협의(協議)는 이사장(시장)이 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시의회에 임명 내용을 서류로써 통보하는 수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측이 있다. 거제문화예술재단 입장이다.
유행규 거제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부장은 “25일 있었던 거제시의회 간담회 장에서 (임용 협의가) 통과될 줄 알았다. 서류만 보내는 것은 시의회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 같아 25일 열린 의원간담회에 인사하려 같다”고 말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김형석 임용후보자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관장이 되는 것이지, 협의가 의아했다. 협의는 (의회에) 공문으로 보낼 사항이지, (의회가) 결정권을 가진 것이 아니다”고 28일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26일이면 전임 관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25일의 의원 간담회 자료 제출이 ‘임용 협의 서류 통보’였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협의(協議)는 동의나 승인의 의미가 담겨있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일부 시의원의 주장이다. 이상문 의원은 정부 부처 간 서로 협의를 거쳐 무슨 일이 추진된다는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 “협의는 동의나 승인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환 의원 또한 “김형석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 의결은 ‘조건부 승인’이다”고 밝히면서,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과거 경력에 대한 현지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지시했는데, 아직까지 결과를 보고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측은 뒤늦게 25일 거제시의회 간담회 자료의 ‘임용 협의’ 문건은 협의를 거치는 과정이 아니였다고 한발 물러나 27일 ‘임용 협의’를 다시 요청했다. 한윤 문화체육과장은 “임용 협의를 사후에 받기 위해서 의회 간담회 석상에서 사전 보고였다”고 26일 밝혔다.
거제시의회는 조례에 명시된 협의(協議)의 의미를 ‘서류를 통보 받는 수준의 간담회’로 끝을 낼지, 아니면 ‘동의나 승인’의 의미로 해석해 임용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3신=거제문화예술회관 해명 보도]=거제문화예술재단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채용과 관련하여 26일 거제지역 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낸 성명서 해명자료를 30일 내놨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은 해명자료에서 “시민단체연대협의회의 성명내용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직시하지 않아 일부 주장 내용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김형석 임용 후보자가 1898~2000년까지 포탑에서 근무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로 드러났다”고 성명서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포탑의 개업일자는 1994. 1. 3일이고, 폐업일자는 2002. 2. 28일로 기재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주)포탑의 대표 김 모씨의 증언 발언을 빌어 “포탑은 1990년도에 설립되었으나 회사로서의 규모를 갖추지 않아 회사 설립신고를 못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5명의 응시자중에서 김 모 부장이 관장 자격에 가장 떨어진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거제문화예술재단은 “김 부장의 학력과 경력이 타 응시자에 비교하여 부족하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김 모 부장의 학력 및 경력기준 자격요건을 기타항목에 적용시킨 문제점 지적에 대해 “김 부장을 6호(기타사항) 기준에도 적용시킬 경력으로 무리가 따른다는 것은 객관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효원예술문화원’이 아무런 증빙조차 되지 않은 가공의 단체라는 주장에 대해 “효원예술문화회(대표자 김형석)는 1989년 1월 28일자로 공연법 제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의거 부산시에 공연자 등록한 사실이 있어 잘못된 주장이다”고 말했다.
[2신=시민단체 성명서 보도]=“김한겸 시장은 김 모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을 예술회관 관장으로 채용할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 공개채용 절차를 밟아라”
거제시민단체 연대협의회(이하 거시협)가 26일 ‘예술회관 관장 채용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거시협은 “김 모 부장은 당초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신문지상에 공고를 통해 밝힌 5개항의 자격요건에도 미치지 못해 ‘기타사항’(위의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자격 요건을 맞추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타 사항’에 겨우 턱걸이한 후보인데, 5명의 응모자 중에서 2등과 무려 10점 이상의 차이로 1순위로 선정된 것은 ‘외부의 입김’이 작용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거시협은 또 허위경력이 드러난 김 모 예술기획부장을 즉각 해임하고, 김 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 씨가 1989년부터 2000년까지 11년간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포탑’업체는 1994년 사업자 등록을 하여, 2002년 2월28일 폐업한 업체라고 밝히면서, 김 모 부장의 경력에 허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모 부장은 (2003년)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에 기용될 때 김한겸 시장의 선거논공행상 인사라는 의혹과 루머가 난무했다”고 주장하면서 “김한겸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면접위원회도 인사에 대한 채용방법, 배점방식, 채용기준 등의 주체적인 논의가 봉쇄된 채, 거제시에서 일방적으로 작성해준 면접설문지를 면접당일 받아 그대로 면접만을 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인사위원회와 이사회는 이 면접결과에 따라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김 모 부장을 관장 임용 후보자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면접위원회는 시 공무원 2명, 시의원 1명, 여협회장 1인, 지역예술단체장 3명 등 7명이다.
한편 “포탑 인쇄기획업체는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김한겸 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과 거제시의원 다수의 선거홍보물을 인쇄한 업체에 불과하다”고 거시협은 주장했다.
김 씨가 근무한 회사인 ‘포탑’은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도 현직 시의원 4명이 홍보물을 맡긴 것으로 드러나, 31일 열리는 거제시 임시회 ‘관장 협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제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의회에 관장 협의 요청 공문을 접수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27일부터 유행규 관리운영부장이 업무전반 관장 직무대리로, 징수관 및 경리관은 김형석 예술기획부장이 맡는 대행 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에 관여한 시민단체는 거제경실련, 거제농민회, 거제YMCA, 거제YWCA, 거제여성회, 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이다.
[1신]= 김형석(金亨錫·43)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후보자의 자격 요건을 문제삼아 거제시의회가 25일 의원간담회 협의를 거부, 임용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은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응태 관장 후임을 뽑지 못해, 27일부터 직무대리 체제로 파행 운영된다. 현재까지 직무대리를 누가 맡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거제시의회는 김형석 임용후보자의 이력에 의혹을 발견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력서에 '효원 예술문화원 원장'(1988~1889), 공연, 이벤트기획, 광고회사인 '포탑' 기획실장(1989~2000)등을 지냈다고 기재했다.
거제문화예술재단에서 거제시 기획실을 거쳐 문화체육과장이 거제시의원들에게 직접 배포한 '임용후보자의 학력 및 경력사항'에는 포탑을 공연.이벤트 회사라고만 기재해 일부 의원들로부터 질타 당했다.
중부산 세무서 폐업사실을 통해 확인된 '포탑'은 지난 1994년 1월 3일부터 2002년 2월 28일까지 제조 오락관련서비스 기타사급인쇄, 기타오락 업종으로 등록한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2월 주식회사로 전환, 정치 상업광고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7년 10월 15일 이벤트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홈페이지 회사소개란에 밝히고 있다.
거제시문화재단은 31일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김형석 관장 임용후보자의 의회 협의를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에는 김기춘, 박연호, 노주식, 김형석, 이봉호씨 등 5명이 지원 이가운데 면접점수가 높은 김형석 현 임용후보자와 김기춘씨가 재단 인사위원회에 복수 추천됐었다.
김형석 임용후보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장직에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