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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관광지 조성 사업 재개될까?
8월 말, 공동투자자 양해각서 체결예정
9월 28일 경 김우중 씨 소유 부지 경매
작성 : 2007년 08월 06일(월) 17:47 가+가-
표류중인 장목관광지 조성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5일 공동투자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H산업개발, D중공업, H리조트, D레저산업, H종합건업 등 39개 업체가 사업설명회에 참여했다. 이중 5개 업체가 적극성을 보여, 사업성 분석 및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8월 17일까지 투자 의향서 제출을 마감하고, 우선 협상 대상자를 지정해, 8월 말경에 공동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대우건설 관계자가 말했다.

김우중 씨 소유 장목관광지 내 부지 등에 대한 경매 착수 송달이 완료돼 9월 28일 경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우중 씨 소유 거제부지는 장목관광지 내 24필지 273,063㎡, 로이젠골프장 편입부지 4필지 38,380㎡, 일운면 옥림리 46-1번지 119,529㎡를 합쳐 58필지 430,972㎡이다. 감정가는 98억 4,835만원이다.

지난해 10월 30일 경매가 개시돼, 올 2월 5일 배당요구종기가 끝났지만, 김우중 씨에게 송달이 안돼, 경매가 지연됐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경매계 담당자는 “장목관광지 안의 부지와 일운면 옥림리 부지를 일괄경매 할 지, 분리 경매 할지 결정된 것은 없고,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토목사업팀 관계자는 “투기 목적으로 제3자가 낙찰을 받을 경우, 법에 따라 강제 수용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은 경상남도 민자유치사업으로, 대우건설이 1997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장목면 구영리 황포마을 일원 809,308㎡에 3,0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골프장(9홀), 호텔(280실), 콘도(250실), 펜션단지(54동), 상가(2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이 금호그룹에 편입되면서, “통영(충무)리조트와 사업이 겹친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올해 3월, 장목관광지 사업 중지를 발표, 사업이 표류 중이었다.

장목관광지 인근 송진포리 일원, 908,974㎡에 조성되는 18홀 규모의 로이젠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24일 착공계를 거제시에 제출하고, 현재 묘지 이장 작업 등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소유 국유지에 대한 대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주민과 보상 협상 대화를 벌이고 있다.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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