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연안여객선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명맥 유지해 오던 마산~고현(거제) 항로 이달 30일부터 폐업
작성 : 2007년 08월 24일(금) 16:33 가+가-
마산항 개항 이후, 특히 해방 직후부터 부산·여수·목포·진해·거제·통영·삼천포·욕지·귀곡·시락 등 남해안의 많은 연안도시와 인근 섬지역을 뱃길로 연결, 남해안 섬주민들의 삶과 추억이 담아왔던 마산항의 연안여객선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2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광수)은 그동안 마산에서 연안여객선의 명맥을 유지해 왔던 마산-거제 고현간 코스모스호(120톤)가 이용객 감소로 인한 적자 누적으로 사업자(고려고속훼리(주))가 폐업을 신고해 옴에 따라 이 달 30일자로 폐업하도록 신고를 수리했다.
마산항에 여객선이 기항한 것은 마산항 개항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마산항을 기점 또는 중간 경유지로 마산-부산, 마산-거제, 마산-통영, 마산-여수, 마산-삼천포, 마산-진해와 마산 인근 해안 마을인 시락, 귀곡 등지까지 여객선이 운항했던 1950년대가 연안여객선이 가장 활성화 됐던 때다.
1960년대 통영-욕지 항로에 제3동일호가 운항한 이후부터는 도로 교통 발달 등으로 여객운수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초 거제대교와 남해대교가 준공되고 이어 남해, 구-마고속도로 개통, 국도2·5호선 확장 등으로 육로가 획기적으로 정비되면서 연안여객선들이 자동차 교통에 밀리기 시작했다.
마산항의 연안여객선도 마산∼거제 항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업 또는 폐업을 했다.
이번에 폐업을 하게 되는 마산 ~거제 고현 항로에도 시드니호 등을 투입, 운항을 계속해 왔으나 적자 누적 등으로 2002년 10월부터 1년여간 휴업을 하다가 결국 2003년 11월 폐업하기도 했었다.
마산-거제간 항로는 2005년 8월 운항을 재개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운항선사가 바뀌었으며 마지막 운항선사인 고려고속훼리(주)도 선박을 인수한 2006년 10월부터 약 10개월동안 발생한 4억2000여만원의 운항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이라는 수순을 밟고 말았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2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광수)은 그동안 마산에서 연안여객선의 명맥을 유지해 왔던 마산-거제 고현간 코스모스호(120톤)가 이용객 감소로 인한 적자 누적으로 사업자(고려고속훼리(주))가 폐업을 신고해 옴에 따라 이 달 30일자로 폐업하도록 신고를 수리했다.
마산항에 여객선이 기항한 것은 마산항 개항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마산항을 기점 또는 중간 경유지로 마산-부산, 마산-거제, 마산-통영, 마산-여수, 마산-삼천포, 마산-진해와 마산 인근 해안 마을인 시락, 귀곡 등지까지 여객선이 운항했던 1950년대가 연안여객선이 가장 활성화 됐던 때다.
1960년대 통영-욕지 항로에 제3동일호가 운항한 이후부터는 도로 교통 발달 등으로 여객운수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초 거제대교와 남해대교가 준공되고 이어 남해, 구-마고속도로 개통, 국도2·5호선 확장 등으로 육로가 획기적으로 정비되면서 연안여객선들이 자동차 교통에 밀리기 시작했다.
마산항의 연안여객선도 마산∼거제 항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업 또는 폐업을 했다.
이번에 폐업을 하게 되는 마산 ~거제 고현 항로에도 시드니호 등을 투입, 운항을 계속해 왔으나 적자 누적 등으로 2002년 10월부터 1년여간 휴업을 하다가 결국 2003년 11월 폐업하기도 했었다.
마산-거제간 항로는 2005년 8월 운항을 재개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운항선사가 바뀌었으며 마지막 운항선사인 고려고속훼리(주)도 선박을 인수한 2006년 10월부터 약 10개월동안 발생한 4억2000여만원의 운항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이라는 수순을 밟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