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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가을 전어잡이 ‘불야성’ 이룬다
작성 : 2007년 09월 14일(금) 10:52 가+가-
진해만에서 가을 전어잡이가 한창이다.
마산시 구산면에서 거제 칠천도 해상에 이르는 진해만에 9월 들어 전어어군이 형성되면서 20여척의 어선들이 불을 밝혀가며 하루 4톤의 전어를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해군항수역 밖에 전어어군이 형성돼 해마다 군항수역 방책선을 경계로 벌이던 어민들과 해군간의 ‘전어와의 전쟁’ 도 사라졌다.
진해만에 전어어군이 형성되자 조업구역위반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

13일 밤9시께 마산항 수협위판장에서 전어를 위판하던 여수선적 전어잡이 어선 1척이 수산자원보호령 위반 혐의로 검거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전어잡이를 둘러싼 경남어민들과 전남어민들의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연안어업은 전국조업구역 허가대상에서 제외돼있다. 조업구역 위반행위는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되지만 제철 맞은 전어를 잡기위한 전남 어선들의 숨박꼭질 조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산자원보호령 17조1항은 조업구역을 위반할 경우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마산수협위판장을 중심으로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입항선박들에 대한 검문을 통해 조업구역위반행위 및 선박서류 미비치 등 모든 위법행위에 단속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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