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재단이사회 김형석 씨 예술회관 관장 임용 의결
20일, 11명 참석한 이사회서 무기명 투표로
작성 : 2007년 09월 21일(금) 11:35 가+가-
거제문화예술회관(이사장 김한겸)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 “김형석 상임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임용 의결했고, 이사장의 임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13명의 이사 중 11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김형석 임용후보자에 대한 적격여부를 묻는 무기명 투표를 거쳤다. 김한겸 이사장은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김형석 씨가 임용 의결됐다”고 결과만을 발표했다.

이날 투표는 상임이사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유행규 부장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명 투표는 김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 없이 투표 용지를 공무원이 직접 회수, 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하광열 감사의 검표를 거쳤다.

하광열 감사는 “투표결과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투표에서 김 씨의 임용 의결에 반대표를 던진 이사와 기권한 이사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는 김한겸 이사장, 유행규 상임이사 직무대행, 김두환, 박명옥 시의원, 정동한 거제교육청 학무과장, 조병화 거제대 교수, 원재희 거제문화원장, 최태황 거제예총지부장, 양경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백종철 시 총무국장, 한윤 시 문화체육과장 등 11명이다.

하광열, 김화순 감사도 참석했으나 감사는 투표권이 없다.
거제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의원 간담회에서 김형석 임용후보자에 대해 “시의원 다수의 의견이 경력에 믿을 수 없는 흠결이 있다”고 협의 결과를 재단측에 통보했다.

재단은 그동안 거제시 고문변호사 3명과 재단측 고문변호사에게 경력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
거제시 모 고문변호사는 “의회에서 (김 씨의) 경력에 신뢰할 수 없는 흠결이 있다고 했으면 그렇게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자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 고문변호사는 통화에서 “언론에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을 피했다.
한편 상임이사 임용 후보자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모 인사는 "김씨가 임용되면 법적인 소송을 하겠다"는 뜻을 <모닝뉴스>에 알려와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