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해경, 해상 밀입국 알선조직 일망타진
고속선박 이용, 일본 직접 밀출입국 시키고, 중국인 밀입국자도 알선
작성 : 2007년 11월 19일(월) 11:09 가+가-
고속선박을 이용 중국인과 내국인을 일본과 중국에 밀 출입국시켜온 알선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승수) 외사계는 19일 고속선박을 이용, 일본 본토까지 상습적으로 내국인을 밀출입국 시키는가 하면 경기도 평택항과 중국 천진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에 중국인을 상습적으로 밀입국시켜온 혐의로 김모씨(53세, 알선총책.부산 해운대 거주) 등 6명을 검거하여 이중 3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 등은 알선책, 육상운송책, 해상운송책등의 역할을 분담해가며 그동안 총4회에 걸쳐 49명의 내국인을 마산선적 고속잠수기어선 Y호(4톤급)에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 인근의 요부항을 통해 직접 밀출입국 시켜 수억원대의 대가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모씨 등은 중국 천진항과 평택항간을 정기운항하는 컨테이너 운반선 G호(13,000톤급)의 해상운송책인 심모씨(58세)와 공모, 중국인 밀입국자로부터 1인당 900만원씩의 알선료를 받고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14명을 상습적으로 밀입국시켜 온 혐의이다.

남해해경청에서는 통영해경서와의 2개월간의 끈질긴 공조수사끝에 지난 9. 26. 경남 거제시에서 고속잠수기선을 이용, 일본유흥업소등에서 종하사다가 체류기간 만료로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내국인 12명을 불법 입국시킨 사건과 관련, 해상운송책 3명과 불법 입국자 4명 등 7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하는 한편 범행에 사용된 시가 2억원 상당의 선박을 압수하는 등 밀입출국 알선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고질적인 밀출입국 알선조직을 뿌리뽑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강력한 법집행과 끈질긴 추적수사를 통해 지난 6월 제주 해상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88명의 집단 밀입국사건과 8월 여수인근 해상에서 검거된 중국인 25명 밀입국사건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수사를 통하여 밀입국조직을 검거 처리한 바 있다.

해경에서는 앞으로도 불법 밀입출국 알선조직에 대하여 끝까지 추적 수사키로 하는 한편 밀입출국에 사용된 운송선박에 대해서도 압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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