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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 교명변경은 이사회 독선 비판
작성 : 2007년 11월 22일(목) 10:55 가+가-
거제대학을 인수할 대우조선해양(주)가 세운 학교법인 세영학원이 ‘거제대학’을 ‘거제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기로 결정하자 총동문회가 발끈했다.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세영학원(이사장 남상태) 창립총회에서 ‘거제대학’을 ‘거제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기로 결정, 학교법인 정관에 명시했다는 것.

21일 거제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종우)는 “세영학원이 교명을 바꾸기로 결정한데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다” 며 동문회 임원회의를 긴급 소집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임영섭 총동창회 사무국장은 “6300여 동문들에게 모교가 없어지고 졸업증명서를 뗄때도 적지 않은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종우 회장은 “새로 설립된 학교법인 이사회가 거제시민은 물론 동창회에 조차 일언반구없이 교명을 바꾸는 처사는 독선의 극치” 라고 비판했다.

박 회장은 “교명을 바꾸려면 적어도 최소한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예의다. 거제대학은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전공, 관광통역전공, 세무회계 등 사회계열도 있는데 거제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혀 대응이 주목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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