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요구하던 30대 선원 잠자다 덜미
작성 : 2008년 01월 11일(금) 10:51 가+가-
혼자 사는 노인의 집에 들어가 돈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밥을 먹고 잠이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1일 혼자 사는 노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로 조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씨는 10일 저녁 7시쯤 거제시 일운면 유모(70)씨의 집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유씨를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다. 조씨는 배가 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한 뒤 유씨가 차려준 밥을 먹고 잠들었다가, 유씨가 아들에게 연락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징어 채낚기 어선 주방장인 조씨는 선원들의 부식비 20여만원을 술값으로 쓰고는 이를 채워넣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고 아는 집이라고 생각해 들어갔지만, 돈을 빼앗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거제경찰서에 유치중인 조씨가 유씨의 집이 평소 배가 정박할 때마다 민박을 하던 집인 줄로 착각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경남 거제경찰서는 11일 혼자 사는 노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로 조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씨는 10일 저녁 7시쯤 거제시 일운면 유모(70)씨의 집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유씨를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다. 조씨는 배가 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한 뒤 유씨가 차려준 밥을 먹고 잠들었다가, 유씨가 아들에게 연락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징어 채낚기 어선 주방장인 조씨는 선원들의 부식비 20여만원을 술값으로 쓰고는 이를 채워넣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고 아는 집이라고 생각해 들어갔지만, 돈을 빼앗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거제경찰서에 유치중인 조씨가 유씨의 집이 평소 배가 정박할 때마다 민박을 하던 집인 줄로 착각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