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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계획에 민원도 꿈틀
작성 : 2008년 01월 11일(금) 14:47 가+가-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한동안 주춤했던 골프장 건설계획이 최근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에서 추진되거나 계획중인 골프장은 11일 현재 장목면 송진포와 거제면 옥산리, 둔덕면 술역리 등 3곳이다.

(주)다원종합건설(장동석)이 거제면 옥산리 83만4843㎡의 부지에 18홀 골프장과 주거형 아파트 1000여 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수자원보호구역이 해제되는 오는 5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서전리젠시C.C(대표 하정묘)도 지난 12월 20일 둔덕면 술역리 245필지 120만9696㎡에 18홀 규모의 골츠장을 건설하겠다며 거제시에 도시계획시설복합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결정(변경)을 신청, 시가 최근 도시관리계획입안을 공고했다.

거제시에서는 이밖에도 (주)로이젠(대표 오원근)이 지난 2005년부터 장목면 송진포리 일대 31필지 89만여㎡에 18홀 회원제 골프장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거제시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골프장 한곳에서 1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해 매년 수백억원대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파괴와 토사유입, 농약살포 등으로 광범위한 어업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둔덕면 어민들이 지역에 골프장 건설계획이 알려지자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1997년 장목관광지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골프장 건설이 추진돼왔으나 대우그룹의 해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특히 장목관광지는 골프장과 연계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어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골프장을 우선시공할 경우 경남도의 감독명령을 받도록 한 사업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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