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불친절 시비…홧김에 방화시도 40대 체포
작성 : 2008년 01월 30일(수) 17:41 가+가-
택시기사가 불친절하다며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던 40대 남성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고 관공서까지 방화하려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30일 거제시 교통민원담당 김모씨(41)를 폭행한 후 거제시청사 당직실 입구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이려한 김모씨(47)를 공용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술에 취한 채 지난 29일 오후 6시40분께 거제시청 당직실에 찾아와 택시민원 담당공무원 김씨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이날 밤 10시40분께 지구대에서 조서를 받고 풀려나온 김씨는 30일 새벽 3시께 거제시청 현관 앞에 휘발유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 25일 밤 11시께 집에 도착한 후 개인택시 운전기사에게 5분만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그냥 가버린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이날 밤 12시40분께 거제시청 당직실에 '불친절' 택시로 신고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담당공무원의 "해당 운전기사와 김씨의 말이 서로 틀리니 3자 대면해 조사하자"는 제안에 김씨는 '자신의 신고를 믿지 못하는 공무원의 태도'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술에 취한데다 공무원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있다고 오해하면서 일이 크게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경남 거제경찰서는 30일 거제시 교통민원담당 김모씨(41)를 폭행한 후 거제시청사 당직실 입구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이려한 김모씨(47)를 공용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술에 취한 채 지난 29일 오후 6시40분께 거제시청 당직실에 찾아와 택시민원 담당공무원 김씨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이날 밤 10시40분께 지구대에서 조서를 받고 풀려나온 김씨는 30일 새벽 3시께 거제시청 현관 앞에 휘발유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 25일 밤 11시께 집에 도착한 후 개인택시 운전기사에게 5분만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그냥 가버린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이날 밤 12시40분께 거제시청 당직실에 '불친절' 택시로 신고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담당공무원의 "해당 운전기사와 김씨의 말이 서로 틀리니 3자 대면해 조사하자"는 제안에 김씨는 '자신의 신고를 믿지 못하는 공무원의 태도'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술에 취한데다 공무원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있다고 오해하면서 일이 크게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