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영 거제 불법오락실 청정지역 만들겠다"
작성 : 2008년 02월 19일(화) 20:13 가+가-
통영과 거제를 불법 오락실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
검찰이 한탕주의에 멍든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불법오락실을 집중단속한다.
"통영시 OO동에 불법 오락실이 성업 중입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되더라도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영업합니다. 한탕주의에 멍든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불법 오락실을 제발 단속해 주세요."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이같은 진정서가 계속 접수되면서 검찰이 불법 성인오락실의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불법 오락실이 지역주민의 사행심을 부추겨 건전한 근로의식을 빼앗을 뿐 아니라 폭력조직의 수입원으로 흘러들어가 다른 범죄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범죄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성인오락실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교묘한 수법까지 동원했다.
오락실 외부에 주점과 카페 등으로 위장간판을 설치하고 이중 삼중의 출입문과 CCTV까지 설치한 상태에서 사전계획된 역할분담하에 조직적 불법영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지청 홍성원 검사는 통영.거제지역 경찰과 함께 이같은 불법 성인오락실들을 대대적 단속에 들어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모두 278명을 입건했다.
거제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대형업소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9명을 구속했다.
또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막대한 이익을 챙긴 실제 업주들을 붙잡아 불법영업 외에도 범인도피교사 혐의까지 추가해 기소했다.
이처럼 불법 성인오락실이 거제와 통영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데는 이 지역 조선경기 활성화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부산에서 주점 등을 운영하던 A씨는 '한몫 잡을 생각으로' 통영.거제지역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동시에 2개(게임기 총 99대) 오락실을 개업해 운영하다 거제지역 업소가 단속됐으나 통영지역 업소를 은폐하려다 들통나 게임기 모두 압수당했다.
또 거제서 100여대의 규모의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업주 B씨는 9개월 동안 총 5차례 단속을 당했으나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을 피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검찰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뿌리뽑기 위해 실제 업주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고 불법 게임기의 판매자와 '바지사장' 등의 범인도피사범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회 이상 단속과 동종 범죄전력 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종업원이라도 불법영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허위진술 등 증거인멸을 시도할 경우 형사처벌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홍 검사는 "불법 성인오락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통영, 거제, 고성지역을 불법 성인오락실 청정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검찰이 한탕주의에 멍든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불법오락실을 집중단속한다.
"통영시 OO동에 불법 오락실이 성업 중입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되더라도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영업합니다. 한탕주의에 멍든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불법 오락실을 제발 단속해 주세요."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이같은 진정서가 계속 접수되면서 검찰이 불법 성인오락실의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불법 오락실이 지역주민의 사행심을 부추겨 건전한 근로의식을 빼앗을 뿐 아니라 폭력조직의 수입원으로 흘러들어가 다른 범죄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범죄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성인오락실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교묘한 수법까지 동원했다.
오락실 외부에 주점과 카페 등으로 위장간판을 설치하고 이중 삼중의 출입문과 CCTV까지 설치한 상태에서 사전계획된 역할분담하에 조직적 불법영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지청 홍성원 검사는 통영.거제지역 경찰과 함께 이같은 불법 성인오락실들을 대대적 단속에 들어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모두 278명을 입건했다.
거제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대형업소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9명을 구속했다.
또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막대한 이익을 챙긴 실제 업주들을 붙잡아 불법영업 외에도 범인도피교사 혐의까지 추가해 기소했다.
이처럼 불법 성인오락실이 거제와 통영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데는 이 지역 조선경기 활성화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부산에서 주점 등을 운영하던 A씨는 '한몫 잡을 생각으로' 통영.거제지역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동시에 2개(게임기 총 99대) 오락실을 개업해 운영하다 거제지역 업소가 단속됐으나 통영지역 업소를 은폐하려다 들통나 게임기 모두 압수당했다.
또 거제서 100여대의 규모의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업주 B씨는 9개월 동안 총 5차례 단속을 당했으나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을 피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검찰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뿌리뽑기 위해 실제 업주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고 불법 게임기의 판매자와 '바지사장' 등의 범인도피사범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회 이상 단속과 동종 범죄전력 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종업원이라도 불법영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허위진술 등 증거인멸을 시도할 경우 형사처벌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홍 검사는 "불법 성인오락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통영, 거제, 고성지역을 불법 성인오락실 청정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