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방파제 축조공사 특혜 논란
작성 : 2008년 03월 06일(목) 17:42 가+가-
남해안 해상관광의 백미인 거제 ‘외도’에 유람선 접안용 방파제 축조공사가 추진되면서 특혜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는 개인소유로 아열대식물과 인공정원, 빼어난 해안절경이 어우러져 ‘바다의 정원’으로 극찬 받는 아름다운 섬이다.
거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외도가 방파제 축조공사 특혜논란에 휩 쌓인 것은 거제시가 최근 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의 동편에 길이 60m, 폭6m의 방파제 설치 공사를 계획하면서 부터다.
거제시는 오는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계획인 외도방파제 축조공사에 약 100억원(국비 4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 자부담 20억)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도 방파제 축조계획이 알려지자 거제 시민들은 “시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개인 사업자를 지원하려는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거제시의회 한기수의원은 “외도 방파제 설치에 소요되는 80여억원을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개인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꼭 지원하겠다면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국민 세금 투자부분에 대한 직·간접 회수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또 “유람선사들의 경우 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서 받은 승선료 40% 정도를 기사 커미션으로 지급하고 승용차를 타고 온 거제시민들에게는 승선비 할인 없이 다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는 데다 특히 성수기에는 개인은 승선조차 후 순위로 밀리는 등 거제시민들이 유람선사들의 호구가 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외도 사업자가 거제시를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수익의 사회환원사업 사례도 찾기 힘들었다” 며 “거제시가 국민 세금지원을 통한 거제시의 외도 방파제 축조계획을 발표하기전 지역기여도부터 충분히 검토했어야 했다” 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외도는 입장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고 6개 유람선사측도 외도 방파제 설치로 인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도 방파제 설치비용은 외도 측과 유람선 업계에서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도 관광을 위해 성인 관광객 1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는 상품을 택할 경우 유람선비 1만6000원과 외도 입장료 8000원 등 2만4000원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는 개인소유로 아열대식물과 인공정원, 빼어난 해안절경이 어우러져 ‘바다의 정원’으로 극찬 받는 아름다운 섬이다.
거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외도가 방파제 축조공사 특혜논란에 휩 쌓인 것은 거제시가 최근 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의 동편에 길이 60m, 폭6m의 방파제 설치 공사를 계획하면서 부터다.
거제시는 오는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계획인 외도방파제 축조공사에 약 100억원(국비 4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 자부담 20억)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도 방파제 축조계획이 알려지자 거제 시민들은 “시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개인 사업자를 지원하려는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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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한기수의원은 “외도 방파제 설치에 소요되는 80여억원을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개인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꼭 지원하겠다면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국민 세금 투자부분에 대한 직·간접 회수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또 “유람선사들의 경우 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서 받은 승선료 40% 정도를 기사 커미션으로 지급하고 승용차를 타고 온 거제시민들에게는 승선비 할인 없이 다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는 데다 특히 성수기에는 개인은 승선조차 후 순위로 밀리는 등 거제시민들이 유람선사들의 호구가 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외도 사업자가 거제시를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수익의 사회환원사업 사례도 찾기 힘들었다” 며 “거제시가 국민 세금지원을 통한 거제시의 외도 방파제 축조계획을 발표하기전 지역기여도부터 충분히 검토했어야 했다” 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외도는 입장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고 6개 유람선사측도 외도 방파제 설치로 인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도 방파제 설치비용은 외도 측과 유람선 업계에서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도 관광을 위해 성인 관광객 1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는 상품을 택할 경우 유람선비 1만6000원과 외도 입장료 8000원 등 2만4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