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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2차 아파트 입주민 거리시위 나선다
작성 : 2008년 03월 26일(수) 14:38 가+가-

자료사진

분양전환을 앞둔 거제시 신현읍 덕산2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거리로 나선다.
거제덕산2차 아파트 1566세대 입주민들은 27일 덕산종합건설.거제시청 규탄 장외집회를 벌인다.

덕산2차 베스트타운 분양대책위(위원장 여명석)는 이날 오전9시부터 입주민 800여명과 함께 거제 수월덕산2차아파트에서→고현 부산행 여객선터미널→고현사거리→신현읍사무소→거제시청→공설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거리시위에 나선다.

분양대책위는 "5년간의 임대기간이 끝난 지난 2007년 1월부터 덕산건설측과 분양전환협상을 벌여 오고 있지만 덕산건설은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거제시는 무주택서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덕산건설의 위법·부당한 행태를 방관하고 있어 분양전환 협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해 4월 덕산건설이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감정평가를 실시하면서, 당시 주변시세를 훌쩍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하는 감정가격을 책정했다가 일방적으로 철회했으며 거제시는 입주민에게 단 한번도 의견을 묻지 않고 덕산건설이 원하는 대로 감정평가 철회를 승인했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주변시세가 계속 오르면 우리 입주민들이 당하게 될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거제시청을 수차례 찾아가 감정평가 철회를 즉시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제시는 우리 입주민들이 덕산건설에 더 많은 돈을 보태주기를 원하는지 “철회가 안된다!”는 납득할 수 없는 답변으로 입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입주민들은 덕산2차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신우아파트와 이후에 지어진 수창아파트도 270~290만원대에 분양을 했는데 덕산건설은 우리에게 평당 36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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