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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양심...임도가 쓰레기장
작성 : 2008년 04월 11일(금) 10:37 가+가-
거제시민의 양심이 버려지고 있다
냉장고와 쇼파, TV, 건설폐기물까지 산속에 버리고 있다.

경남 거제시의 임도가 일반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거제시가 임도까지 대대적인 청소까지 나서고 있는 형편이다.

거제시에는 사유림과 국유림을 합해 총37개 노선에 138.53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임도 곳곳은 밤을 틈타 버려진 대형 폐기물로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일반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임도변 산속에 대형냉장고와 쇼파, TV, 폐타이어, 건설폐기물 등 가정과 업체에서 차를 이용해 버린것으로 추정되는 대형폐기물이 군데군데 나뒹굴고 있다.

김한겸 시장은 녹지과 관계 공무원을 불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4개반 17명의 임도 점검반을 편성, 매월 순회점검에 나서는 한편 산림보호감시원과 산림공익요원, 공무원 등 총 26명의 수거반을 구성 임도쓰레기 청소에 나서고 있는 형편이다.

거제시는 수거과정에서 폐기물 투기자가 적발되면 관계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산에다 쓰레기를 불법투기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임도변 산림 정화사업 과정에서 대형(건설)폐기물이 산속 깊숙이 까지 버려진 사실이 황당했다.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로 인해 깊은 산속까지 쓰레기로 훼손되고 있다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산과 숲은 곧 생명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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