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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옥포고등학교 등.하교길‘위험천만’
작성 : 2008년 04월 16일(수) 16:25 가+가-
경남 거제시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윤동석)학생들의 등.하교길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육교설치가 시급하다.

거제옥포고등학교의 통학로는 고현에서 옥포 방향 고개마루 국도 14호선 4차로 급 커브지점에 설치된 횡단보도가 유일하다.

급 커브지점에 설치된 횡단보도 때문에 옥포에서 고현방향 내리막 도로를 달리는 차 들이 신호를 놓치거나 과속주행을 일삼아 학생들의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거제옥포고등학교와 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밤11시께 1학년 정모양이 학교 앞 국도14호선 횡단보도를 건너다 술에 취한 오토바이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또 지난해 9월에도 3학년 학생이 보행자 신호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불안이 커지자 학생들이 직접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 학교 박동환 학생회장은 통학로 안전을 위해 육교 설치,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요구하는 편지를 작성해 김한겸 거제시장에게 전달,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또 최근 긴급 임시대의원회를 개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육교 설치 요구안’ 등을 결의하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1,400여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학생회는 “주 통학로인 연초면 송정고개 교통신호대 횡단보도는 위치상 교통사고 위험이 큰데다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과속운전과 신호위반 차량들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8차례나 관계기관에 대책을 건의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더 이상 학생들의 목숨을 담보로 통학을 할 수 없기에 직접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모씨(48·옥포2동)등 학부모들은 “옥포고 앞을 지나는 산복도로가 개통되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은 극에 달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달린 만큼 통학로 교통시설 정비와 육교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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