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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의 유혹, 양지암 장미축제
31일, 능포동민의 날 행사 및 양지암 장미축제 개최
작성 : 2008년 05월 22일(목) 21:07 가+가-
하늘로 날 ‘揚(양)’, 지탱할 ‘支(지)’, 바위 ‘岩(암)’
거제시에서 제일 먼저 아침햇살을 만나는 능포동 ‘양지암’. 하늘을 지탱하는 바위라는 뜻에 걸맞게 양지암은 거제 동쪽하늘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다.

큰 거북이의 머리를 쳐든 모습과 닮은 양지암에는 7000그루의 장미와 20점이 넘는 조각품들로 채워져 있으며 황토길, 자갈길 등 다양한 건강도로가 펼쳐져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능포동민의 자랑거리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지암공원에서는 매년 장미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오는 31일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능포동이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미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능포동민의 날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10회 동민의 날 및 제3회 장미축제’ 는 영등오광대 탈춤공연, 노래교실 합창공연 및 동민노래자랑 등의 각종 공연을 비롯, 투호 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 건강 걷기 대회, 향토 주막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양지암 장미공원으로 가는 길은 능포방파제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옥명마을을 지나가는 방법이 있는데 그 볼거리 또한 솔솔하다. 능포방파제로부터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 오솔길로 길 주변에는 쭉쭉 뻗은 해송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지나가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짙어만 가는 장미의 진한 향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찬 축제의 장, 양지암 장미축제. 가정의 달 5월의 끝자락에 온 가족들이 손잡고 행사장에 찾아와 그 동안 소원했던 부분을 채워가고,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갔으면 하는 것이 축제관계자들의 바람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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