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17일 운행 재개
작성 : 2008년 06월 12일(목) 21:13 가+가-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의 잇따른 운행 중단 사고의 원인을 놓고 억측이 난무하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7일, 운행이 재개된다.
통영시는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운행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은 갑작스런 돌풍에 의한 충격때문이라고 규정하고 문제점을 보완 한 뒤 17일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시공사 연구진 및 전문기술진 20명으로 종합점검을 실시, 마이티 기어를 보완하고 PLC 프로그램의 인식기능을 조정했으며 돌풍에 대한 대책으로 상부정류장 주변에 풍향풍속계를 2개소에 추가 설치 강풍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이 제기한 주행륜 균열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약 2년간에 걸친 부품의 장기보관과 함께 상,하부정차장 곡선구간에서 주행레일과 주행륜 안쪽의 지속적인 마찰때문으로 결론지었다. 따라서 미세균열 상태가 발생한 주행륜은 교체 후 운행하고 예비부품을 추가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운행 재개에 따른 케이블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케이블카 공인 검사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안전검사를 신청하여 6. 2 ~ 6. 3일간 삭도 설비 전반에 대한 검사결과 적합하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으며, 스위스 기술진 역시 설비자체 결함과 운영 시스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17일 운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속 20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케이블카가 5월 9일 사고 당시 초속 15.4m의 바람에 주행바퀴가 이탈하였음에도 사고의 원인을 '돌풍에 의한 충격’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총 192개 주행바퀴 가운데 112개에서 균열또는 균열로 의심되는 징후를 발견, 제품에 하자가 있다며 전량교체를 요구했으나 일부 부품만 교체 돼 ‘주행바퀴 제품 하자’에 대한 책임공방은 여전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 k씨는 “케이블카가 세 번씩이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시민들간에 갖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바람이 잦은 통영시 기후 여건을 감안하면 단순한 부품 교체 등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으며 케이블카 멈춤 사고는 상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택 기자 tagi082@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통영시는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운행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은 갑작스런 돌풍에 의한 충격때문이라고 규정하고 문제점을 보완 한 뒤 17일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시공사 연구진 및 전문기술진 20명으로 종합점검을 실시, 마이티 기어를 보완하고 PLC 프로그램의 인식기능을 조정했으며 돌풍에 대한 대책으로 상부정류장 주변에 풍향풍속계를 2개소에 추가 설치 강풍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이 제기한 주행륜 균열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약 2년간에 걸친 부품의 장기보관과 함께 상,하부정차장 곡선구간에서 주행레일과 주행륜 안쪽의 지속적인 마찰때문으로 결론지었다. 따라서 미세균열 상태가 발생한 주행륜은 교체 후 운행하고 예비부품을 추가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운행 재개에 따른 케이블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케이블카 공인 검사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안전검사를 신청하여 6. 2 ~ 6. 3일간 삭도 설비 전반에 대한 검사결과 적합하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으며, 스위스 기술진 역시 설비자체 결함과 운영 시스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17일 운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속 20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케이블카가 5월 9일 사고 당시 초속 15.4m의 바람에 주행바퀴가 이탈하였음에도 사고의 원인을 '돌풍에 의한 충격’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총 192개 주행바퀴 가운데 112개에서 균열또는 균열로 의심되는 징후를 발견, 제품에 하자가 있다며 전량교체를 요구했으나 일부 부품만 교체 돼 ‘주행바퀴 제품 하자’에 대한 책임공방은 여전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 k씨는 “케이블카가 세 번씩이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시민들간에 갖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바람이 잦은 통영시 기후 여건을 감안하면 단순한 부품 교체 등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으며 케이블카 멈춤 사고는 상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