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건설, 분양대책위 간부 명예훼손 혐의 고소
작성 : 2008년 06월 13일(금) 13:37 가+가-
일방적인 분양협상 철회로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거제 덕산2차 임대아파트 임대사업자인 덕산건설이 지난 5월 분양대책위원회 간부들을 검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덕산2차 분양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대책위위원장과 간부 등 3명이 덕산종합건설로부터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대책위 간부들은 그동안 대책위가 분양 진행 사항을 알리기 위해 자체 제작 입주민들에게 배부한 홍보 유인물과 2월 2일 개최한 공개기자회견 내용, 3월 27일과 4월 3일 두 차례의 집회 등을 통해 덕산건설이 불법행위와 부도덕한 행태를 하고 있다고 시민들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 덕산건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30일 거제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대책위 간부들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내부에서도 “덕산건설이 상식적인 대화와 타협보다 회사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앞세워 파행을 고집한다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는 강경기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대책위 한 간부는 “이번 고소는 덕산건설이 어떠한 회사인지를 스스로 잘 보여준 사례라고 본다. 시에서 허가한 임대조건을 위반하고 있는 덕산건설에게 이번 고소가 결국에는 부메랑이 될 것이다. 고소에 연연해하지 않고 공정한 가격에 분양전환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초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부영아파트를 비롯해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관련 잡음이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임대사업자 측이 분양대책위 간부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은 이례적이다. 대책위는 덕산건설이 이번 고소건을 분양대책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판단이다.
덕산건설은 최근 거제시의회 이행규 부의장이 장평 덕산 아내 1.2차 아파트의 임대계약과 관련 수사의뢰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덕산2차아파트 분양협상 대상자인 분양대책위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덕산건설은 입주민들로부터 공공임대사업자로서 기업의 사회적.도덕적 책무를 회피하고 원만한 사태해결 보다는 회사의 논리만을 앞세우는 기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13일 덕산2차 분양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대책위위원장과 간부 등 3명이 덕산종합건설로부터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대책위 간부들은 그동안 대책위가 분양 진행 사항을 알리기 위해 자체 제작 입주민들에게 배부한 홍보 유인물과 2월 2일 개최한 공개기자회견 내용, 3월 27일과 4월 3일 두 차례의 집회 등을 통해 덕산건설이 불법행위와 부도덕한 행태를 하고 있다고 시민들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 덕산건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30일 거제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대책위 간부들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내부에서도 “덕산건설이 상식적인 대화와 타협보다 회사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앞세워 파행을 고집한다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는 강경기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대책위 한 간부는 “이번 고소는 덕산건설이 어떠한 회사인지를 스스로 잘 보여준 사례라고 본다. 시에서 허가한 임대조건을 위반하고 있는 덕산건설에게 이번 고소가 결국에는 부메랑이 될 것이다. 고소에 연연해하지 않고 공정한 가격에 분양전환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초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부영아파트를 비롯해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관련 잡음이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임대사업자 측이 분양대책위 간부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은 이례적이다. 대책위는 덕산건설이 이번 고소건을 분양대책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판단이다.
덕산건설은 최근 거제시의회 이행규 부의장이 장평 덕산 아내 1.2차 아파트의 임대계약과 관련 수사의뢰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덕산2차아파트 분양협상 대상자인 분양대책위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덕산건설은 입주민들로부터 공공임대사업자로서 기업의 사회적.도덕적 책무를 회피하고 원만한 사태해결 보다는 회사의 논리만을 앞세우는 기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