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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씨 이룸갤러리서 4번째 사진전
작성 : 2008년 07월 02일(수) 15:02 가+가-
경남 거제에서 20여년째 사진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 서성원씨의 4번째 개인전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충무로 이룸갤러리(반도카메라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적인 바닷물의 움직임이 갯바위와 만나는, 시간성을 흑백사진으로 표현한 작품(1m×1m 크기)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은 2005년 3회 전시회 ‘시간을 보다’처럼 빛과 시간성에 대한 탐구의 연장선에 있다.

‘시간을 보다’ 전시회에 대해 사진평론가 정주하 교수(백제예술대학 사진학과)는 “서성원의 사진안에는 시간이 들어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특색인 바다와 그 바다를 비추는 빛을, 자신이 가진 가장 풍요한 자산인 시간으로 덧씌워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3회 전시회의 작품들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동안 노출을 통해 해와 달과 별 등 천체의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번 작품들의 노출 시간은 1분에서 18분간까지로 상대적으로 짧고, 소재도 바닷가 갯바위에 집중했다.

천체의 이동에 집중했던 지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독창적인 촬영기법을 통해 시간을 한 프레임 속에 붙잡음으로써 ‘불명료하면서도 독특한 색의 경계’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먹과 여백의 미가 강조됨으로써 전반적으로 한 폭의 동양화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일시 : 2008.7월 7일(월)부터 -7월 20일(일)
장소 : 서울 충무로 이룸 갤러리/ 반도카메라 2층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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